LG이노텍, 성과급 최대 240% 지급…전년대비 30%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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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이 지난해 임직원 성과급을 기본급의 최대 240%까지 지급한다.
LG이노텍은 29일 사내 공유회 'CEO Live'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성과급 지급 기준을 전달했다.
이번 성과급 지급률은 지난 2022년에 비해 3분의1 수준으로 크게 감소했다.
LG이노텍은 "지난 2021년 임직원들에게 사전 공유한 사전 기준에 따라 이번 성과급을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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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산업 수요 위축 등 영업이익 감소 탓 성과급 감소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LG이노텍이 지난해 임직원 성과급을 기본급의 최대 240%까지 지급한다. 전년 대비 실적 부진 등으로 성과급은 대폭 줄었다.
LG이노텍은 29일 사내 공유회 'CEO Live'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성과급 지급 기준을 전달했다. 사업부별로 광학솔루션사업부와 전자부품사업부가 240%, 기판소재사업부 170%, 전장부품사업부 150% 등이다.
이번 성과급 지급률은 지난 2022년에 비해 3분의1 수준으로 크게 감소했다. 당시 기준으로 성과급 지급률은 최대 705%까지 책정됐다. 이는 전방산업의 수요 위축 등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한 영향이 컸기 때문으로 보인다.
LG이노텍은 "지난 2021년 임직원들에게 사전 공유한 사전 기준에 따라 이번 성과급을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LG이노텍은 지난해 4분기 매출 7조5586억원, 영업이익 4837억원을 올렸다. 사업부문별로는 광학솔루션사업이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6조7567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수요 회복 지연 여파로 기판소재사업과 전장부품사업 매출은 각각 3275억원과 3840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16%, 9%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4.7% 감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jy52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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