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경북봉화에 1.5조 양수발전소

문지웅 기자(jiwm80@mk.co.kr) 2024. 1. 2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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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부발전이 총 사업비 1조5000억원이 투입되는 봉화 양수발전소 건설을 위한 추진사무소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추진사무소 개소를 시작으로 봉화 양수발전 건설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며 "국가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고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과 복지증진,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과 상생·협력하는 친환경 발전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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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선 한국종합기술 부사장, 안성규 한국중부발전 전원개발처장,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 박현국 봉화군수, 박동교 봉화군의회 부의장, 김희문 봉화 양수발전소 유치 범군민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왼쪽부터) 등이 29일 경북 봉화 양수발전 추진사무소 현판 제막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이 총 사업비 1조5000억원이 투입되는 봉화 양수발전소 건설을 위한 추진사무소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중부발전은 지난해 12월 2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사업자로 선정 발표한 경북 봉화군 소천면 일원에 500MW(250MW 2기) 규모의 봉화양수 건설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5년 정부 예비타당성 통과를 목표로 건설 사업 준비를 시작한다.

발전소 건설에 들어가는 총 사업비는 1조5000억원이다. 봉화 양수발전소 준공은 2035년에서 2038년 사이가 될 전망이다. 준공 후 재생에너지 변동성 대응을 통한 국내 전력계통 안정화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중요한 친환경 에너지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추진사무소 개소를 시작으로 봉화 양수발전 건설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며 “국가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고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과 복지증진,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과 상생·협력하는 친환경 발전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수발전은 수력발전처럼 물의 위치 에너지를 전기로 바꾼다는 점에서 같다. 하지만 양수발전은 아래 위에 두 개의 저수지를 만들어 저지대의 저수지에서 고지대의 저수지로 밤에 물을 끌어 올리고 낮에 방류하면서 에너지를 얻는 물 순환형 발전이라는 점에서 차이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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