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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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인구가 영남권 5개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4개월 연속 증가했다.
울산시는 지난해 9월 이후 4개월간 울산 총인구(내국인+외국인)가 1067명 늘어나 12월 기준 112만7281명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울산 인구는 지난해 9월 88개월 만에 늘어난 이후 4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 4개월간 영남권 5개 시도 중 총인구가 증가한 지역은 울산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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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 5개 시도 가운데 유일
울산 인구가 영남권 5개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4개월 연속 증가했다. 울산시는 지난해 9월 이후 4개월간 울산 총인구(내국인+외국인)가 1067명 늘어나 12월 기준 112만7281명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울산 인구는 지난해 9월 88개월 만에 늘어난 이후 4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 4개월간 영남권 5개 시도 중 총인구가 증가한 지역은 울산이 유일하다. 부산은 6237명, 대구는 2000명, 경북은 4433명, 경남은 336명 각각 감소했다. 8년 넘게 계속된 탈울산 행렬도 멈췄다. 지난해 12월 한 달간 울산은 내국인 전입 3274명, 전출 3273명을 기록했다. 비록 1명에 불과하지만 내국인이 순유입으로 전환된 것은 2015년 12월 이후 97개월 만이다.
울산 인구 증가와 내국인 순유입 전환은 조선업 경기 회복과 대규모 투자 유치 등 일자리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지난해 9~12월 4개월간 일자리를 찾아 울산을 떠난 인구는 198명으로 2022년 1067명보다 869명(81.4%)이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HD현대중공업 협력사 외국인 근로자는 2022년 1500명에서 2023년 3800명으로 2000명 넘게 늘어났다.
[울산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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