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20대 쌍둥이 형제, 김해 하천변서 나란히 숨진 채 발견

송보현 기자 2024. 1. 2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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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에서 실종됐던 20대 쌍둥이 형제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9일 김해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께 김해시 삼계동 한 공원 인근 하천변에서 쌍둥이 형제 20대 A씨와 B씨가 나란히 누워 숨진 채로 발견됐다.

경찰은 형제가 동시에 휴대전화를 두고 나간 점 등을 고려해 단순 가출 사안은 아닌 것으로 보고 수색에 나서 이날 이들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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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가출 후 연락 두절돼 실종 신고
경찰, 부검 의뢰…"모든 가능성 두고 수사"
김해 중부경찰서 (김해 중부경찰서 제공)

(김해=뉴스1) 송보현 기자 = 경남 김해에서 실종됐던 20대 쌍둥이 형제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9일 김해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께 김해시 삼계동 한 공원 인근 하천변에서 쌍둥이 형제 20대 A씨와 B씨가 나란히 누워 숨진 채로 발견됐다.

이들은 지난 27일 오후 9시께 휴대전화를 집에 두고 나간 뒤 연락이 두절돼 실종 신고가 접수된 상태였다.

경찰은 형제가 동시에 휴대전화를 두고 나간 점 등을 고려해 단순 가출 사안은 아닌 것으로 보고 수색에 나서 이날 이들을 발견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타살 혐의점이나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모든 가능성을 두고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등 정확한 사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w3t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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