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장정석 후원 커피업체로부터 뒷돈 받은 혐의…30일 구속 여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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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김종국 감독과 장정석 전 단장이 야구단 후원사인 한 커피 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중요범죄조사부(부장 이일규)는 지난 24일 배임수재 등 혐의로 김 감독과 장 전 단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 감독과 장 전 단장은 커피 업체로부터 각각 1억 원대, 수천만 원대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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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김종국 감독과 장정석 전 단장이 야구단 후원사인 한 커피 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중요범죄조사부(부장 이일규)는 지난 24일 배임수재 등 혐의로 김 감독과 장 전 단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 감독과 장 전 단장은 커피 업체로부터 각각 1억 원대, 수천만 원대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업체는 KIA 타이거즈와 후원 협약을 맺는 것 등을 도와달라는 취지로 여러 차례에 걸쳐 김 감독에게 금품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장 전 단장이 계약 협상 과정에서 포수 박동원(현 LG트윈스)에게 뒷돈을 요구했다는 신고를 접수해 지난해 4월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검찰은 같은 해 11월 30일 장 전 단장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하며 수사를 본격화했고, 이 수사를 하는 과정에서 커피 업체 뒷돈 혐의를 추가로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구속영장 실질심사는 오는 30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다. 김 감독은 혐의를 전면 부인한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선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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