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協, 산학연 연구조직 확대

양연호 기자(yeonho8902@mk.co.kr) 2024. 1. 2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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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 업계가 탄소중립에 대응하기 위한 전문인력 양성과 연구 사업 추진을 위한 '비전 2030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29일 한국시멘트협회(회장 이현준)는 국내 시멘트 업체와 유관 단체, 대학 및 연구소를 비롯한 24개 기관을 회원으로 하는 '한국시멘트신소재연구조합'을 확대하고, 비전 2030 프로젝트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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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대응 경쟁력 확보

시멘트 업계가 탄소중립에 대응하기 위한 전문인력 양성과 연구 사업 추진을 위한 '비전 2030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29일 한국시멘트협회(회장 이현준)는 국내 시멘트 업체와 유관 단체, 대학 및 연구소를 비롯한 24개 기관을 회원으로 하는 '한국시멘트신소재연구조합'을 확대하고, 비전 2030 프로젝트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국내 시멘트 산업이 선진국 수준으로 도약하는 데 필요한 연구개발(R&D)을 위해 설립된 연구조합은 탄소중립 원료·연료 대체 기술과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기술 관련 R&D를 수행하고 있다. 또 국제 무역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탄소 배출량 산정 가이드라인 제시, 혼합 시멘트 확대를 위한 정책 연구를 비롯해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 정책에 탄력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기술 지원을 모색해왔다. 연구조합은 단기적으로 저탄소 시멘트 사용 기반을 마련하고 중장기적으로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전문인력 양성과 연구 사업 추진을 위한 비전 2030 프로젝트 가동 계획을 수립했다.

연구조합 관계자는 "올해 국내외 시멘트 연구기관과 협력 체계 구축을 확대하고, 온실가스 감축 수단 중 하나인 석회석 혼합 시멘트의 실증화 시설 현장 답사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이창기 연구조합 이사장은 "연구조합 확장을 계기로 시멘트 업계가 합심해 탄소중립과 녹색 전환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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