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하우시스 영업익 1천억 회복

박준형 기자(pioneer@mk.co.kr) 2024. 1. 29. 17: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대표 건자재 업체 LX하우시스가 2017년 이후 6년 만에 영업이익 1000억원대 실적으로 복귀했다.

29일 LX하우시스는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조5258억원, 109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실제 LX하우시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PVC 가격은 지난해 3분기 기준 1㎏당 1176원으로, 2022년(1627원)보다 27.7% 하락했다.

LX하우시스 미국법인은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 3960억원, 당기순이익 140억원을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원자재값 하락·해외시장 호조

국내 대표 건자재 업체 LX하우시스가 2017년 이후 6년 만에 영업이익 1000억원대 실적으로 복귀했다.

29일 LX하우시스는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조5258억원, 109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635.1% 증가했다. LX하우시스 영업이익은 부동산과 건설을 비롯한 전방 시장 침체로 2017년 1330억원에서 2019년 688억원, 2022년 149억원까지 급감했다.

관련 업계에서는 창호, 바닥재, 인조 대리석을 비롯한 주요 제품의 원재료인 폴리염화비닐(PVC) 등 가격이 전년보다 하락한 점이 실적 상승을 이끈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LX하우시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PVC 가격은 지난해 3분기 기준 1㎏당 1176원으로, 2022년(1627원)보다 27.7% 하락했다.

국내 시장 침체에 대응해 고부가가치 제품 위주로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한 것도 주효했다. LX하우시스는 지난해 미국 뉴욕 롱아일랜드 지역에서 엔지니어드 스톤 전문 전시장 '비아테라 쇼룸'을 출점하고 멕시코 판매법인을 설립하는 등 해외 거점과 글로벌 전시회 참가 확대를 통해 신규 고객사 발굴에 주력했다. LX하우시스 미국법인은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 3960억원, 당기순이익 140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전시회 참가를 작년보다 훨씬 더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준형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