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아카데미 봄학기 수강 접수…3040세대부터 1인가구까지 맞춤형 강좌

신세계아카데미 봄학기 강좌는 이달 25일부터 신세계백화점 전 점포 접수데스크와 인터넷, 모바일 앱(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신세계백화점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신세계백화점의 문화센터 ‘신세계아카데미’가 취향을 공유할 수 있는 소규모 강좌를 대폭 늘린다고 29일 밝혔다.

신세계아카데미는 3월 시작하는 봄학기 강좌에 30~40대 고객의 자기개발과 힐링을 위한 ‘리부팅 클래스’, 1인 가구를 겨냥한 ‘런치 쿠킹 & 소셜 다이닝’ 등 맞춤형 강좌를 연다.

‘리부팅 클래스’는 미술, 와인, 여행 등에 관심이 많은 30∼40대 고객을 위한 여러 주제를 융합해서 선보인다. 미술과 와인, 영화 장르를 한 강좌에서 다루는게 대표적이다.

1인 가구나 ‘혼밥족’을 위한 커뮤니티형 강좌인 ‘런치쿠킹＆소셜다이닝’ 카테고리도 신설했다. 

직장 점심시간에 맞춘 ‘스피드 브런치’ 강좌, 1인 가구를 위한 ‘캐쥬얼 집밥’ 강좌가 대표적이다. 직장인이나 1인 가구 고객이 직접 음식을 만들고 함께 나누며 교류를 할 수 있다.

자녀 교육을 위한 교육 강좌도 진행한다.

센텀시티점의 ‘2028 대입 개편안에 따른 수학의 변화 총정리’, 대구신세계의 ‘서울대 간 아이의 유아~초등 수학공부 큰 그림 그리기’, 경기점·센텀시티점의 체험형 과학 강좌 ‘엑소쌤의 사이언스: 바이러스 대탐험’ 등이 준비됐다.

신세계 본점과 강남점, 타임스퀘어점에서는 프로야구 SSG랜더스 치어리더와 함께하는 치어리딩 교실을 새롭게 선보인다.

권영규 신세계백화점 문화담당 상무는 “고객들의 주거 형태, 소비 패턴의 변화에 맞춘 커뮤니티형 강좌를 기획하게 됐다”며 “같은 관심사나 취미를 가진 고객이 만나 소통하고 일상 속 인문학과 문화예술을 경험하며 색다른 시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