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묘 브랜드 '캣츠빌리지', '2024 가낳지모 캣페어' 참가

고문순 기자 2024. 1. 29. 17: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환경 친화적인 기업인 페이퍼케이(주)는 반려묘 브랜드 '캣츠빌리지'(CATS VILLAGE)가 2024년 코엑스에서 열린 첫 반려묘 박람회 '2024 가낳지모 캣페어'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가낳지모는 (주)메세이상 주관으로 개최되는 반려묘(고양이)전문 박람회이다.

캣츠빌리지 관계자는 "천연펄프의 종이 사용으로 녹생인증을 준비 중이다"며 "탄소제로에 앞장서는 환경친화적인 기업으로 더욱 발돋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환경 친화적인 기업인 페이퍼케이(주)는 반려묘 브랜드 '캣츠빌리지'(CATS VILLAGE)가 2024년 코엑스에서 열린 첫 반려묘 박람회 '2024 가낳지모 캣페어'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캣츠빌리지

가낳지모는 (주)메세이상 주관으로 개최되는 반려묘(고양이)전문 박람회이다. 이번 박람회에서 캣츠빌리지가 전시하는 품목으로는 캣타워, 숨숨집(고양이집), 스크래처 등이 있으며 모든 제품을 종이(천연펄프)로 만들어 선보이면서 그중에도 고양이가 자주 사용하는 종이 스크래처를 주력으로 하고있다

고양이가 사용하는 스크래처는 고양이의 본능인 발톱갈기는 물론 기쁠 때나 짜증날 때 등 고양이가 항상 사용하는 반려묘 가정의 필수 아이템이다. 스크래처의 종류로는 천스크래처(카페트), 두꺼운 로프(밧줄), 종이류 3종류로 분류되며 그중에서도 70~80%가 주로 종이스크래처를 사용한다.

대부분의 판매되는 종이 스크래처는 파지를 모아 다시 재사용 하는 재생지가 주로 판매되며 가격이 저렴한 중국산 수입 제품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재생지 만드는 과정을 보면 폐지류(인쇄종이,코팅포장지,오염종이 등)를 모아 물에 넣어서 희석하고(예:종이죽 만드는 방법) 화학접착을 사용하여 여러겹을 접합하여 만들어 각종 유해물질이 포함되게 된다. 종이의 펄프함류량(종이원지비율)이 낮아 습기에 취약하고 쉽게 뜯겨지는 성질 때문에 2~3개월 마다 교체해 주어야 해서 비용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화학성분의 본드로 인하여 냄새가 나기도 한다.

이러한 단점들을 보완하기 위하여 캣츠빌리지에서는 천연펄프(버진펄프)만 사용하고 밀도가 높아 쉽게 뜯기지 않으며 종이 접착하는 과정에서는 옥수수 전분만을 사용한다. 버진펄프란 나무를 벌목하고 처음으로 만들어진 종이로 펄프함유량이 85%에 달한다(재생지는 펄프함유량이 10~15%이며, 종이색이 연할수록 재생지 비율이 높다).

캣츠빌리지 관계자는 "천연펄프의 종이 사용으로 녹생인증을 준비 중이다"며 "탄소제로에 앞장서는 환경친화적인 기업으로 더욱 발돋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문순 기자 komoonsoon@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