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첨단산업 분야 도전적 R&D, 파격지원 아끼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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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29일 "첨단 산업 분야에 대한 도전적인 연구·개발(R&D)에 파격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4년 한국공학한림원 신년하례식에서 "디지털 전환과 녹색 전환의 시대적 흐름 속에서, 우리의 기술로 창의적 선도자가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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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29일 "첨단 산업 분야에 대한 도전적인 연구·개발(R&D)에 파격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4년 한국공학한림원 신년하례식에서 "디지털 전환과 녹색 전환의 시대적 흐름 속에서, 우리의 기술로 창의적 선도자가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강력한 규제개혁을 통해 투자를 활성화시키고,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며 "산업 트렌드에 부응해 첨단 산업을 이끌어갈 전문인력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들어 '우주항공청 특별법'도 제정해 우주 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미래먹거리 확보를 위한 힘찬 도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한 총리는 "이번에 스위스 다보스 포럼에 참석해 인공지능(AI), 원자력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논의했다"며 "이 자리에서 우리의 최첨단 기술력이 세계시장을 주도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AI 기술격차 해소 등에 적극적인 역할을 해나가기로 했다"며 "소형모듈원전(SMR) 기술 혁신을 통해 미래 무탄소 에너지원을 확보해 원전 선도국으로서 지속가능성을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지난해 세계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여러 도전에 직면했음에도 국민, 기업, 정부 노력으로 경제가 살아나고 있다며 "윤석열 정부 3년 차인 올해는, 성과를 본격화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수출회복세를 바탕으로 2% 대의 경제성장을 이루고, 물가안정을 통해 국민 부담을 경감하고, 내수 활력으로 민생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노동, 교육, 연금개혁 등 우리 경제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개혁과 혁신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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