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컬렉션' 6월 제주로…최초 공개 작품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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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컬렉션'이 6월 제주로 온다.
국립제주박물관은 6월4일부터 8월18일까지 '어느 수집가의 초대-고 이건희 회장 기증 국립제주박물관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국립중앙박물관이 발간한 '고 이건희 회장 기증품 목록집' 내용을 토대로 신규 작품을 추가로 발굴해 최초 공개하는 전시품도 제주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미 이건희 회장이 기증한 제주 동자석 55점은 2022년 11월부터 국립제주박물관 옥외전시장에서 시민들을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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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이건희 컬렉션'이 6월 제주로 온다.
국립제주박물관은 6월4일부터 8월18일까지 '어느 수집가의 초대-고 이건희 회장 기증 국립제주박물관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국보 인왕제색도를 비롯해 보물, 국가지정문화재 등 300여 점의 방대한 수집품이 전시된다.
특히 국립중앙박물관이 발간한 '고 이건희 회장 기증품 목록집' 내용을 토대로 신규 작품을 추가로 발굴해 최초 공개하는 전시품도 제주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 제주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만큼 '제주 반닫이'를 비롯한 제주특유의 공예와 미술, 이형상의 문집 '병와집' 등 제주와 인연이 깊은 전시품도 자리한다.
이미 이건희 회장이 기증한 제주 동자석 55점은 2022년 11월부터 국립제주박물관 옥외전시장에서 시민들을 만나고 있다.
국립제주박물관 관계자는 "전시품은 선사시대부터 20세기까지의 금속, 토기, 목가구, 조각, 서화 작품 등 다양한 시기와 분야를 포함한다"며 "이번 전시가 지역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나아가 제주도민의 문화 향유권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건희 회장 기증 문화유산 순회전은 지난해 광주, 대구, 청주국립박물관에서 74만여명이 관람했다.
oho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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