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프스-포티나이너스 슈퍼볼 진출…각각 레이븐스와 라이온즈 잡아
김형근 2024. 1. 2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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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미식축구 최고 프로 팀을 결정지을 내셔널 풋볼 리그(NFL)의 플레이오프에서 캔자스 시티 치프스와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가 라스베이거스행 티켓을 잡았다.
28일(한국 시간 29일) 진행된 NFL 플레이오프 컨퍼런스 챔피언십에서 캔자스 시티 치프스와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가 승리, 소속 컨퍼런스의 챔피언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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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미식축구 최고 프로 팀을 결정지을 내셔널 풋볼 리그(NFL)의 플레이오프에서 캔자스 시티 치프스와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가 라스베이거스행 티켓을 잡았다.
28일(한국 시간 29일) 진행된 NFL 플레이오프 컨퍼런스 챔피언십에서 캔자스 시티 치프스와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가 승리, 소속 컨퍼런스의 챔피언이 되었다.
먼저 볼티모어의 M&T 뱅크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AFC 챔피언십에서는 AFC 3번 시드인 치프스가 1번 시드 레이븐스를 17-10으로 제압했다.
1쿼터를 7-7로 마친 상황서 치프스가 2쿼터에 골라인 2야드 앞까지 전진한 뒤 아이재아 파체코가 공을 넘겨 받아 터치다운에 성공했다. 이어 키커 해리슨 벗커가 45야드 필드골로 3점을 추가 득점, 전반전을 17-7로 앞서 나갔다.
레이븐스는 2쿼터와 4쿼터의 중요 상황서 공을 놓치는 펌블과 상대에 공을 빼앗기는 인터셉션을 범하며 공격 기회를 날렸으며 4쿼터 후반 저스틴 터커의 43야드 필드골로 3점을 만회했지만 역전에 성공하지 못해 그대로 경기는 치프스의 승리로 끝났다.
이어 산타클라라의 리바이 스타디움서 진행된 NFC 챔피언십에서는 1번 시드 포티나이너스가 3번시드 라이언스에 대 역전극을 연출하며 34-31로 승리했다.
1쿼터에 라이온스는 두 번의 터치다운을 성공한 반면 포티나이너스는 필드골을 실패했으며 2쿼터에 첫 터치다운을 기록했다. 그러나 상대 역시 터치다운과 필드골로 10점을 추가하며 24포인트째를 기록, 점수 차이는 17점 차이로 더 벌어졌다.
그러나 후반전에 들어서며 라이온스가 턴오버와 펌블로 찬스를 날리는 사이 제이크 무디의 필드골로 포문을 열은 포티나이너스가 브록 퍼디의 패스와 크리스찬 맥카프리의 러싱을 앞세운 두 번의 터치다운으로 27점을 대거 득점,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4쿼터에도 10점을 추가하며 7점을 더하는데 그친 라이온스를 3점 차이로 밀어내며 컨퍼런스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한편 각 컨퍼런스의 챔피언에 오른 치프스와 포티나이너스는 오는 2월 11일(한국 시간 기준 12일)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알리전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다. 특히 경기만큼이나 주목을 받고 있는 하프타임 쇼의 주인공으로는 가수 어셔가 무대에 오른다.
사진=AP, UPI, AFP, USA투데이/연합뉴스 제공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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