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압로봇 기업' KNR시스템, 코스닥 상장 증권신고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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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압로봇 기업 케이엔알시스템이 코스닥 상장을 위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해당 기업은 지난 2000년 설립돼, 유압 및 전동을 기반으로 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정밀제어 기술을 축적해 로봇 사업뿐만 아니라 자동차나 철도 등 산업에 사용되는 시험장비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주요 고객사로는 ▲포스코 계열사 ▲현대차그룹 ▲LIG넥스원 ▲대우조선해양 ▲두산중공업 등 글로벌 기업과 한국수력원자력,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등 국책기관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김명한 케이엔알시스템 대표이사는 "자사는 국내 최고의 유압 및 전동 시스템 구축 기술을 보유한 회사"라며 "이번 주식상장을 계기로 유압 로봇시스템 및 시험장비 분야에서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케이엔알시스템은 이번 상장으로 210만4천 주를 공모하고, 공모가는 9천~1만1천 원, 총 공모액은 189억~231억 원입니다.
기관 대상 수요예측은 다음 달 16~22일,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은 26~27일 진행하고 DB금융투자와 NH투자증권이 공동 대표주관사를 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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