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손범규 남동구갑 예비후보 “교통·경제 문제 해결 약속” [총선 나도 뛴다]
국민의힘 손범규 예비후보(인천 남동구갑)가 논현과 인천시청을 오가는 간선급행버스체계(S-BRT) 신설과 전통시장 재건축을 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손 예비후보는 29일 오후 인천시청 기자실을 찾고 “남동지역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이 뭔지 오랜 시간 고민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손 예비후보는 앞서 이날 오전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 공직후보자 추천(공천) 신청을 했다.
손 예비후보는 교통, 경제, 교육, 문화체육, 복지 등 5개 분야 29개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당선하면 상가 및 주택 밀집지역에 공영주차장을 확대에 힘쓸 방침이다. 또 남동국가산업단지를 바이오 등 첨단산업단지로 전환하고 인천시가 추진하는 출산 장려 정책인 ‘I 드림’ 사업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손 예비후보는 문화체육 시설을 확충하고, 저소득층에 대한 문화누리카드 지원 확대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손 예비후보는 국회의원의 불체포특권, 금고형 이상 기소 시 세비 반납 등을 ‘특권’으로 규정하며 “이를 내려놓겠다”고 말했다.
손 예비후보는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출퇴근 거리와 송년회, 경로당, 전통시장 등에서 시민들과 만나 소통했다”며 “앞으로도 남동구의 발전을 위해 고민하고, 소통하고, 발로 뛰겠다”고 했다.
한편, 손 예비후보는 SBS 아나운서 출신으로, 민선 8기 유정복 시장 후보 선거캠프 대변인, 유 시장 당선 이후 시 홍보특보를 지냈다.
황남건 기자 southge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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