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에너지머티, 작년 영업익 전년대비 86%↓…매출은 최대(종합)

임기창 2024. 1. 29. 17: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차전지 음극재 소재 동박 생산업체인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20억원으로 전년 대비 85.9% 감소했다고 29일 공시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올해 전기차, 배터리 등 이차전지 소재 관련 시장이 급변하는 가운데 압도적 기술력과 전방위적 혁신 활동으로 수익성과 기업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업황 부진·공급과잉에 4분기 수익성 급감

(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이차전지 음극재 소재 동박 생산업체인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20억원으로 전년 대비 85.9% 감소했다고 29일 공시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다만 매출은 전년보다 10.9% 증가한 8천90억원으로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현금성 자산은 지난해 말레이시아 5·6공장 증설과 롯데그룹 편입에 따른 전환사채 상환 등으로 전년 대비 27.5% 감소한 6천750억원을 기록했다. 부채비율은 21.6%다.

작년 4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34% 증가한 2천295억원, 영업이익은 91% 감소한 13억원으로 집계됐다.

전기차 업황 부진과 제품 공급 과잉에 따른 단가 하락이 수익성 감소로 이어졌다고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설명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올해 전기차, 배터리 등 이차전지 소재 관련 시장이 급변하는 가운데 압도적 기술력과 전방위적 혁신 활동으로 수익성과 기업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지난해 12월 세 차례 유상증자로 스페인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한 자금을 확보했다. 미국에서도 생산공장 후보지를 최종 검토 중이다.

한편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보통주 1주당 20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하고 올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할 예정이다.

puls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