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완 보훈부 차관, 평택 캠프 험프리스에서 국제보훈사업 협력 논의

국가보훈부는 오늘(29일) 이희완 차관이 주한미군기지인 평택 캠프 험프리스에서 데릭 매콜리 부사령관을 만나 국제보훈사업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차관은 매콜리 부사령관에게 70여 년 전 유엔군의 희생과 헌신으로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굳건히 지킬 수 있었고, 유엔사는 국제사회가 자유를 수호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상징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유엔참전용사 유해봉환과 안장식 등 보훈부에서 추진하는 국제보훈사업 내용을 소개하고 유엔사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매콜리 부사령관은 이에 대해 유엔참전용사를 위한 국제보훈사업의 취지와 필요성에 공감한다고 화답했다고 보훈부는 전했습니다.

이 차관은 면담 후 유엔사 정전협정 기념실을 방문해 관련 전시물을 살핀 뒤 한국전 추모비를 찾아 헌화하고 참배했습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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