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 황희찬 vs 브라이튼 미토마, FA컵 16강 '한일전 성사'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2024. 1. 2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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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공격수 황희찬(28, 울버햄튼)과 미토마 카오루(27, 브라이튼)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6강전에서 '한일전'을 벌인다.

울버햄튼과 브라이튼은 29일(이하 한국시각) 실시한 2023-24시즌 FA컵 16강 대진 추첨 결과 8강 진출을 놓고 맞붙게 됐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10골-3도움, 리그컵에서 1골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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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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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공격수 황희찬(28, 울버햄튼)과 미토마 카오루(27, 브라이튼)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6강전에서 '한일전'을 벌인다.

울버햄튼과 브라이튼은 29일(이하 한국시각) 실시한 2023-24시즌 FA컵 16강 대진 추첨 결과 8강 진출을 놓고 맞붙게 됐다.

이들의 16강전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하지만 다음달 27~29일 중 맞대결 할 예정이다. 이에 아시안컵 일정과 겹치지 않는다.

현재 울버햄튼과 브라이튼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각각 11위와 7위에 올라있다. 이번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브라이튼이 1승 1무로 앞서있다.

지난해 8월 대결에서 울버햄튼이 1-4로 완패했고, 지난 23일 두 번째 대결에서는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단 소속팀 내에서의 활약은 황희찬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10골-3도움, 리그컵에서 1골을 기록 중이다. 시즌 11골-3도움.

또 미토마는 리그에서 3골-5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1도움을 올려 시즌 3골-6도움을 올렸다.

이들은 FA컵에 앞서 아시안컵 결승에서도 맞붙을 가능성이 있다. 한국과 일본이 나란히 결승에 진출하면 한일전이 성사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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