産銀 “5천억 규모 글로벌공급망 대응펀드 운용 공모…13개사 지원”

“정부 정책 부합하는 모험자본에 투자 지속”

글로벌공급망 대응펀드 위탁운용사 접수 현황. <산업은행 제공>

산업은행이 글로벌공급망 대응펀드 위탁운용사에 총 13개 운용사가 신청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펀드 운용 공고는 작년 12월 21일 게재돼 지난 25일까지 제안서 접수를 받았다. 주관기관인 산은은 공정·투명한 심사과정을 거쳐 총 3개(중형 2개사, 소형 1개사) 위탁운용사를 3월 중 선정할 예정이다.

펀드는 기업은행이 공동출자기관으로 참여했다. 편드규모는 중형 4000억원, 소형 1000억원으로 총 5000억원이다.

산은은 적시 펀드조성 및 자금공급을 통해 공급망 대외의존도 완화 및 소부장 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도모할 계획이다.

산은 관계자는 "대표 정책금융기관이자 주축 출자자로서 앞으로도 시장 환경과 정부 정책에 부합하는 모험자본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렬기자 iam10@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