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 군·민간공항 통합이전은 윈-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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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시장이 군공항과 민간공항 통합 이전에 대한 속도감 있는 추진 의지와 함께 유력 이전 후보지로 꼽히는 전남 무안군이 광주시와 상생할 수 있는 사업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29일 광주시의회 임시회 시정연설에서 "광주 군·민간공항의 무안국제공항 통합 이전은 당위성이 분명하고 광주와 전남, 광주와 무안이 함께 사는 윈-윈 사업"이라며 "총선이 끝난 오는 4월 24일(예정) 소음피해대책 마련 토론회, 무안 군민과 함께하는 대화 등 군공항 이전사업에 더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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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시장은 29일 광주시의회 임시회 시정연설에서 “광주 군·민간공항의 무안국제공항 통합 이전은 당위성이 분명하고 광주와 전남, 광주와 무안이 함께 사는 윈-윈 사업”이라며 “총선이 끝난 오는 4월 24일(예정) 소음피해대책 마련 토론회, 무안 군민과 함께하는 대화 등 군공항 이전사업에 더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광주 군공항은 1964년 현재 위치인 광주 광산구 부지에 세워졌을 당시 광주시 외곽에 있었지만 도심이 성장하면서 민가가 인접한 위치가 됐고 전투기 소음 문제가 불거지면서 10여 년째 이전 사업이 추진됐다.
앞서 강 시장과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지난해 12월 △호남고속철도 2단계 개통 시기에 맞춰 광주 민간공항을 무안국제공항으로 이전 △광주 민간·군 공항의 무안국제공항 통합 이전을 위한 무안군민과의 적극 소통 △무안군 발전 비전 추진 및 지원조례 제정 등 무안군 수용성 제고를 위해 공동 노력△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공동회의 개최 등 내용이 담긴 ‘광주 군·민간 공항 이전 추진 관련 광주광역시·전라남도 공동 발표문’을 내놨었다.
강 시장은 이날 “광주와 전남 시도민들은 무안공항 활성화를 위해 (광주 송정역에서 목포까지) 약 8분이 더 소요되는데도 호남 고속철도(KTX) 2단계 사업의 무안공항역 경유를 감내했다”고 했다.
이 발언은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에 광주시민의 도움이 있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강 시장은 “(군·민간공항 통합 이전은)무안이 피해를 보고, 광주만 이익을 보는 사업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무안군민들의 지혜롭고 현명한 판단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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