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이제 우승후보로 보지 않는다 "한국, 일본 피했지만 사우디도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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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호의 우승을 말하는 건 오로지 대한민국 뿐이다.
대한민국은 1960년 2회 대회 이후 64년 만에 우승을 노리며 사우디아라비아도 마지막 우승이 1996년으로 27년 전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에게 2,200만 달러(약 294억 원)의 가장 많은 연봉을 지불하고 대한민국의 클린스만 감독도 220만 달러(약 29억 원)로 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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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클린스만호의 우승을 말하는 건 오로지 대한민국 뿐이다. 대외 평가는 대한민국의 우승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는 31일 오전 1시(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전을 펼친다.
대한민국은 조별리그 E조에서 1승 2무로 2위를 기록해 토너먼트에 올랐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우위라는 평가가 무색하게 요르단, 말레이시아와 경기에서는 지지 않은 게 다행일 정도로 졸전을 펼쳤다. 최종전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순위가 결정되지 않을 만큼 혼전 속에 어렵사리 16강 대진이 짜여졌다.
반면 사우디아라비아는 F조를 2승 1무로 쉽게 통과했다. 마지막 태국과 경기를 비기면서 연승에 제동이 걸렸으나 4득점 1실점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줘 클린스만호와 대조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대한민국이 2위로 통과해 성사된 사우디아라비아와의 대결은 16강전 최대 이슈를 부르고 있다. 'ESPN'은 "이번 대회 16강 최고 빅매치는 의심의 여지 없이 대한민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격돌"이라며 "양국 모두 오랫동안 기다려온 우승을 목표로 하지만 한 팀은 갈망이 더 지속될 것"이라고 거론했다.
대한민국은 1960년 2회 대회 이후 64년 만에 우승을 노리며 사우디아라비아도 마지막 우승이 1996년으로 27년 전이다. 두 팀은 정상 탈환을 위해 이번 대회 출전국 중 감독에게 가장 큰 돈을 투자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에게 2,200만 달러(약 294억 원)의 가장 많은 연봉을 지불하고 대한민국의 클린스만 감독도 220만 달러(약 29억 원)로 2위다.
한 팀은 짐을 싼다. 대한민국을 향한 걱정이 더 크다. ESPN은 "대한민국은 조별리그에서 납득하기 어려운 경기력으로 2위를 기록했다. 덕분에 일본과의 대결은 피할 수 있었지만 사우디아라비아전도 결코 쉽지 않을 것"이라며 "대한민국은 공격 위협을 가할 수 있는 팀이지만 6골을 실점했다. 출전국 중 최다 실점 3위에 해당한 수치라 불안하다"고 평했다.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해서도 "4골밖에 넣지 못해 좋은 모습은 아니었다"며 "두 팀 모두 위기 상황이 오면 활용할 카드가 많아 치열한 16강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한민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역대 전적은 5승 8무 5패로 팽팽하다. 가장 최근 경기는 지난해 9월 잉글랜드 뉴캐슬에서 열렸던 친선전으로 조규성의 골로 클린스만호가 이겼다. 그러나 대한민국은 아시안컵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총 4번 만나 3무 1패로 승리가 없다. 1988년 카타르 대회에서는 결승에서 승부차기로 패했고, 2000년 레바논 대회는 준결승에서 덜미를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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