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도심 단독주택 도시가스 보급률 82% 목표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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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시민들의 연료비 부담 경감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도심 단독주택 도시가스 보급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29일 정읍시에 따르면 도시가스 공급배관 설치 3개년 계획과 신태인 도시가스 설치계획이 확정됐다.
이학수 시장은 "단독주택지역 도시가스 공급배관 확대 3개년 계획으로 주민들의 난방비 부담 경감과 안전한 도시가스 공급을 통해 에너지 복지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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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시민들의 연료비 부담 경감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도심 단독주택 도시가스 보급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29일 정읍시에 따르면 도시가스 공급배관 설치 3개년 계획과 신태인 도시가스 설치계획이 확정됐다.
이는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주요 공급망 확대설치와 도심지역 단독주택 도시가스 보급률 82% 목표추진을 위한 기본계획에 따른 것이다.
정읍시는 3년동안 121억 원(도비 28억, 시비 65억, 전북에너지서비스 28억)을 투입해 도시가스 공급배관 23㎞를 연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독주택 1348세대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에는 사업비 44억 원을 들여 상동 11통 및 장명동, 시기동 일대와 연지동 2·3통, 하모동 일원, 내후년에는 36억 원을 들여 시기동 10·12통, 연지4통, 초산동 6·9통, 금붕동 일원에 공급배관을 설치할 예정이다.
도시가스 배관공사 방법과 비용도 달라진다. 기존에는 공급배관과 인입배관을 먼저 시공하고 총 공사비용을 신청주민 세대수로 나눈 금액 중 일부를 시 보조금으로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했었다.
3개년 공사는 공급배관 연장길이를 23㎞로 확대해 공급배관 먼저 시공하고, 인입배관은 도시가스 신청 시 공사하는 방식으로 바뀌어 인입배관 공사에 따른 발생비용은 전북 도시가스 공급규정에 의해 주민과 도시가스사가 함께 부담한다.
특히 기존 방식으로 공사를 진행하면 1년에 1.5㎞씩, 총 15년이 걸리지만, 3개년에 걸쳐 공급배관망을 설치함으로써 공급지역과 수혜가구가 대폭 늘어나 주민들의 에너지 인프라 구축과 경제적 부담을 절감시키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학수 시장은 "단독주택지역 도시가스 공급배관 확대 3개년 계획으로 주민들의 난방비 부담 경감과 안전한 도시가스 공급을 통해 에너지 복지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신태인지역 에너지 취약지구 해소를 위해 지난 2021년 11월 정읍시·한국가스공사·전북에너지서비스가 협약한 신태인지역 도시가스 공급배관 설치는 2023년 사업비 19억을 들여 우령리 수급지점~주공아파트 까지 1.5km 배관설치를 완료했다.
올해는 30억 원을 투입해 공급배관 4.2km를 설치해 공동주택 4개소 670세대와 농공단지 2개소에 대해 도시가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소재지권 단독주택 도시가스 공급도 추후 보급할 예정이다.
[송부성 기자(=정읍)(bss20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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