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올해 영유아 보육예산 124억 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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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이 올해 '아이 키우기 좋은 인제 만들기'를 위한 영유아 보육예산에 124억 원을 투입한다.
29일 인제군에 따르면 지난 24일 인제군보육정책위원회를 열어 '2024년 인제군 보육사업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군은 올해 부모급여, 가정양육수당, 영유아보육료 등 보육료 지원에 74억원, 어린이집 운영 지원에 50억원 등 영유아 보육사업에 총 124억원을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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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뉴시스]서백 기자 = 인제군이 올해 ‘아이 키우기 좋은 인제 만들기’를 위한 영유아 보육예산에 124억 원을 투입한다.
29일 인제군에 따르면 지난 24일 인제군보육정책위원회를 열어 ‘2024년 인제군 보육사업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군은 올해 부모급여, 가정양육수당, 영유아보육료 등 보육료 지원에 74억원, 어린이집 운영 지원에 50억원 등 영유아 보육사업에 총 124억원을 투입한다.
부모급여의 경우 만 0세(0~11개월) 아이를 키우는 부모에게는 월 100만원, 만 1세(12~23개월) 아이가 있는 가정에는 월 70만원을 지원한다.
이는 지난해 대비 30만~35만원 상향된 금액으로, 만 0-1세 부모들은 부모급여와 아동수당, 육아기본수당을 합해 월 최대 11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또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영유아에게 영유아보육료와 누리과정보육료를 월 최대 54만원까지 지원한다.
아울러 신규 시책으로 어린이집 간식비를 추가 지원해 양질의 급식을 책임질 계획이다.
이외에도 보육교사 처우개선을 위해 2년 이상 근무자에 대한 장기근속수당을 월 최대 10만원까지 전액 군비로 지원하고, 올해부터는 전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월 최대 20만원까지 운영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인제군 체육청소년과 김춘미 과장은“저출산의 위기 상황에서 어린이 보육문제는 우리의 미래를 좌우하는 중요한 사안인 만큼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양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yi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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