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찾은 베컴, 손흥민 극찬… “인품도 실력도 뛰어난 선수”

방재혁 기자 2024. 1. 29.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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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인기 축구 선수에서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의 구단주가 된 데이비드 베컴(48)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64년 만의 우승 도전에 나선 '클린스만호 캡틴' 손흥민(토트넘)을 응원하고 나섰다.

잉글랜드 대표팀의 캡틴을 맡았던 베컴은 2023 AFC 아시안컵에 한국 대표팀의 주장을 맡아 64년 만의 챔피언 도전에 나선 손흥민을 향한 응원의 말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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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인기 축구 선수에서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의 구단주가 된 데이비드 베컴(48)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64년 만의 우승 도전에 나선 ‘클린스만호 캡틴’ 손흥민(토트넘)을 응원하고 나섰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의 구단주인 데이비드 베컴이 29일 오후 서울 중구 아디다스 브랜드 플래그십에서 열린 ‘프레데터 출시 30주년 기념’ 데이비드 인 서울에서 팬들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스1

베컴은 29일 서울 명동의 아디다스 브랜드 플래그십 서울에서 열린 ‘프레데터 출시 30주년 기념 전시’에 참석해 팬들과 ‘데이비드 베컴 인 서울’ 행사를 진행했다.

베컴이 한국을 찾는 것은 2019년 10월 9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렸던 아디다스 70주년 기념 ‘울트라부스트 한글’ 출시 행사가 마지막이었다.

4년여 만에 한국 팬들과 만난 베컴은 “많은 한국 팬을 다시 만나서 반갑다. 패션을 좋아하는 나에게 서울이라는 도시는 항상 영감을 받는 도시”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날 베컴과의 토크쇼에는 2002 한일 월드컵 4강 주역인 김남일과 최진철을 비롯해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 중인 배우 정혜인과 센터백 유망주인 고종현(매탄고)이 참석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의 캡틴을 맡았던 베컴은 2023 AFC 아시안컵에 한국 대표팀의 주장을 맡아 64년 만의 챔피언 도전에 나선 손흥민을 향한 응원의 말도 아끼지 않았다.

베컴은 “선수로서뿐만 아니라 인간적으로도 손흥민을 좋아한다”라고 웃음을 지었다. 그는 “손흥민은 훌륭한 인품을 가진 선수”라며 “손흥민의 플레이를 보는 것을 즐긴다. 더불어 그의 플레이를 이야기하는 것도 즐겁다”라고 말했다.

베컴은 특히 “손흥민은 아주 특별한 선수”라며 “지금처럼 계속 활약해주면 아시안컵 우승 도전도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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