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작' 신세경, '위기눈물→복수각성' 강희수 서사 본격몰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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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세경이 위기감의 눈물과 복수의 날카로움을 자연스럽게 풀어내며, 안방극장에 새로운 서사감을 선사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세작, 매혹된자들〉(연출 조남국, 극본 김선덕,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씨제스)에서는 왕에 등극한 이인(조정석 분)을 향한 복수를 다짐하는 '강희수(신세경 분)'의 모습이 비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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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세경이 위기감의 눈물과 복수의 날카로움을 자연스럽게 풀어내며, 안방극장에 새로운 서사감을 선사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세작, 매혹된자들〉(연출 조남국, 극본 김선덕,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씨제스)에서는 왕에 등극한 이인(조정석 분)을 향한 복수를 다짐하는 '강희수(신세경 분)'의 모습이 비쳐졌다.
의금부 조사실에서 허위 진술을 하면 살려주겠다는 김명하(이신영 분)에게 나직이 분노하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과 함께, 유현보(양경원 분)와 왕이 된 이인으로 인해 사지에 내몰린 데 따른 배신감과 분노표출은 안방극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조력자였던 홍장(한동희 분)의 사망에 따른 충격과 오열은 “내 반드시 살아 돌아가 그 자에게 알려줄 겁니다.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당하고 도륙당하는 이 고통. 이 치욕을 기필고 느끼게 해줄 겁니다. 무고하게 죽은 사람들의 피 냄새를 잊지 못하게 만들어 줄 겁니다!”라는 대사와 함께 작품몰입감을 크게 불러일으켰다.
이러한 신세경의 열연은 3년 후 이인의 기대령(임금의 바둑사범) 선발을 알리는 장면전환과 함께, 색다른 반전을 향한 기대감을 유발했다.
이처럼 신세경은 비극적 상황의 절절함과 배신감, 복수심 등 '강희수' 캐릭터의 복잡한 감정선들을 자연스럽게 그려내며 극적 전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한편 신세경이 출연하는 '세작, 매혹된 자들'은 매주 토~일요일 밤 9시20분 tvN에서 방송된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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