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취약계층 아동 학교적응 프로그램 무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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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는 관내 취약계층 예비 초등학생의 원활한 학교적응을 위한 무료 교육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오는 3월15일까지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지난 2018년부터 어려운 환경 속 정서불안과 문제행동을 보이는 취학 예정 아동의 첫 학교생활 적응을 돕는 교육프로그램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아이들이 첫걸음부터 난관에 부딪히지 않고 원활한 학교생활을 이어가도록 아동과 부모에게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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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 송파구는 관내 취약계층 예비 초등학생의 원활한 학교적응을 위한 무료 교육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오는 3월15일까지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지난 2018년부터 어려운 환경 속 정서불안과 문제행동을 보이는 취학 예정 아동의 첫 학교생활 적응을 돕는 교육프로그램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아이들이 첫걸음부터 난관에 부딪히지 않고 원활한 학교생활을 이어가도록 아동과 부모에게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의 전문성을 위해 아동청소년 주간치료시설인 송파아이존과 연계, 프로그램 참여 전·후 각종 평가와 분석을 실시한다. 심리검사와 기초학습기능, 사회성기술평정척도, 부모 양육효능감 검사 등으로 참여대상의 정서적 안정과 학습능력 향상 정도를 진단하고 전문적으로 코칭한다.
이번 교육대상은 아동과 보호자 10쌍, 총 20명이다. 드림스타트 마천센터(성내천로 319)에서 아동은 총 7회, 보호자는 4회에 걸쳐 교육을 받는다. 비용은 전액 무료다.
아이들은 취학 전 주 1회 2시간씩 사회성과 기초 학습능력을 훈련한다. 모의 학교생활 체험으로 새로운 환경에서 원만한 교우관계 형성 방법을 터득하고, 읽기학습을 통해 당당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게 된다.
새내기 학부모들은 가정에서의 올바른 양육 태도와 지도법을 배운다. 전문 보육교사가 아이들을 이해하고 원활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전수해 부모와 아동 사이 정서적 지지와 유대 강화를 돕는다.
양육자 대상 힐링프로그램 '꽃바구니 만들기'와 프로그램 마지막 날 보호자가 직접 어린이들의 수료를 축하하는 특별이벤트도 마련됐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취임부터 현재까지 최우선으로 강조한 가치는 취약계층 등 사회적 약자와의 동행"이라며 "소외되는 아이 없이 모든 어린이가 행복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라나도록 포용의 도시조성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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