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월드 '전설 팰' 쉽게 잡는 방법은?
포켓페어 신작 '팰월드(팔월드)'가 출시된 지 어느덧 일주일 정도 지났다. 대부분 유저들도 이제 초반 구간을 벗어나 팰월드 곳곳을 탐험하며 다양한 팰들을 만나고 교배의 에도 슬슬 발을 들이고 있다.
다양한 몬스터가 등장하는 게임에는 쉽게 만날 수 없는 희귀한 몬스터가 있기 마련이다. 팰월드에도 '전설'이라 불리는 희귀 등급 팰들이 있다. 해당 팰들은 필드에서 고정된 위치에서 등장하며 최대 레벨인 50레벨로 스폰된다.
현재 팰월드에는 '빙천마', '제트래곤', '팔라디우스', '켄타나이트' 총 4종류의 전설 팰이 존재한다. 팔라디우스와 켄타나이트의 경우 둘이서 한 쌍으로 같은 위치에 등장하는 특징이 있다.
슬슬 전설 팰에 관심을 보이는 유저들이 많은 만큼 게임톡은 전설 팰들을 수월하게 포획할 수 있도록 어떻게 공략을 준비하면 좋을지 준비했다.
전설 팰 포획 방법은 흔히 정공법과 포획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받거나 최대한 빠르게 전설 팰들을 포획하고 싶은 유저들을 위한 간편 공략이 있다. 처음에는 게임의 순수한 재미를 위해 되도록 정공법으로 도전하는 것을 추천한다.
■ 처음 시도하기 좋은 전설 팰 빙천마
빙천마는 팰 도감 번호 110번에 해당하는 전설 팰이다. 단일 얼음 속성을 가지고 있으며 작업 적성은 냉각 레벨 4이다. 빙천마를 포획하면 헬가루다와 배합하는 것을 통해 '그레이섀도우'라는 전설 팰도 획득할 수 있다.
기술 탭에서도 플레이어 레벨 48에 '빙천마의 안장'을 만들어 탑승해 날아다닐 수 있다. 전설 팰들 중 가장 빨리 탑승할 수도 있으며 얼음 속성이라 용 속성인 제트래곤 약점을 노릴 수 있기에 우선적으로 도전하는 것을 추천한다.
◎ 정공법
추천 준비물: 독화살 및 독 활, 불화살 및 불의 활, 최소 울트라 스피어, 방한 속옷 및 내한 갑옷
전설 팰들은 공통적으로 1만 근처에 머무르는 큰 체력이 특징이다. 체력 비율로 인한 대미지를 주는 '화상'과 '독' 디버프는 전설 팰들을 공략할 때 큰 힘이 되어준다. 체력이 많이 닳을수록 디버프 확률이 떨어지니 전투 초반에 활용하기 좋다.
추천하는 팰은 화염 속성을 지닌 팰이다. 레벨 격차가 클수록 줄 수 있는 대미지가 낮아지기에 최소 45레벨 근처까지는 육성하는 것이 좋다. 전설 팰들은 공통적으로 방어력이 상당히 높기에 생각보다는 대미지가 낮게 나오는 것이 정상이다.
화염 속성 팰을 육성한 것이 없다면 맵 우측 상단 사막 마을 근처에 있는 '주작'이 45레벨 필드 보스 개체로 등장하니 확보하면 좋다. 좌측 하단 '영원한 불꽃의 둥지의 탑' 근처에도 48레벨 '라바 드래곤'이 갱도 안에 보스 개체로 등장한다. 그 옆에는 49레벨 '마그마 카이저'가 갱도 안에 보스 개체로 등장하니 포획하면 좋다.
빙천마를 상대할 때 주의할 패턴은 '눈보라 스파이크'와 '크리스탈 윙'이다. 눈보라 스파이크는 커다란 고드름을 대각선으로 꽂는 공격이다. 피격시 높은 확률로 얼어붙고 큰 대미지를 받으니 패턴 전조를 확인하면 지속적으로 구르기를 반복하며 회피하면 된다.
크리스탈 윙은 두 날개에 얼음을 두르고 돌진하는 공격이다. 이 역시 피격당할 경우 대미지가 굉장하니 지속적으로 굴러서 피하는 것을 추천한다. 만약 상기한 공격들이 팰이 대상이 되었다면 즉시 회수하여 대미지를 받지 않는 것이 좋다.
◎ 날로 먹는 빙천마 공략
해당 공략은 건축을 토대로 편하게 잡을 수 있는 방법이다. 상단 이미지에 맞는 장소로 가면 큰 얼음이 존재하는 지형이 있다. 해당 지형과 절벽 사이 공간에 2 X 2 사이즈 돌 토대를 건축한다. 이후 2층 높이까지 벽과 지붕을 건축한다. 1층은 한 칸을 일부러 비워 놓아 시야를 확보한다. 이후 지붕 위와 근처 땅에 모닥불을 둘러 설치해 주면 준비는 끝났다.
빙천마를 공격하면 플레이어를 인식하고 쫓아온다. 이때 건물 안으로 들어가 빙천마 시야가 닿지 않게 숨어 있으면 된다. 빙천마는 플레이어를 공격하기 위해 건물 근처를 빙빙 돌기 시작한다. 이 과정에서 모닥불로 인해 빙천마가 지속적으로 화상 대미지를 입는다.
플레이어가 잘 숨었다면 빙천마는 플레이어를 공격하지 못하고 지속적으로 모닥불에 화상 대미지를 받는다. 만약 공격을 받아 건물이 무너졌다면 어그로를 초기화한 뒤 다시 건축하고 시도하면 된다.
체력이 약 1000 아래로 내려갔을 때 울트라 스피어나 전설 스피어를 지속적으로 던져 포획하면 된다. 중간중간 빙천마를 한 번씩 공격할 필요가 있다. 만약 공격하지 않는다면 전투 판정이 풀려 빙천마가 맵 가운데로 순간이동한다.
■ 최강의 이동 수단 제트래곤
제트래곤은 팰 도감 번호 111번에 해당하는 전설 팰이다. 단일 용 속성을 가지고 있으며 작업 적성은 채집 3레벨이다. 제트래곤은 게임 트레일러에서도 등장한 간판 전설 팰이다. 귀엽게 생긴 외모로 인해 인기가 상당하다.
기술 탭에서 레벨 50에 '제트래곤의 미사일 발사기'를 만들어 탑승할 수 있다. 제트래곤은 인게임 최고의 이동 속도를 자랑하는 탈 것이다. 탈 것 종결이기도 하지만 다음에 도전할 '팔라디우스 & 켄타나이트'중 켄타나이트 약점 속성이 용이기에 2번째로 포획하는 것을 추천한다.
◎ 정공법
추천 준비물: 독화살 및 독 활, 불화살 및 불의 활, 돌격 소총이나 핸드건 등 플레이어 공격 수단, 내열 갑옷, 최소 울트라 스피어
제트래곤은 상대할 때도 지금껏 보았던 팰들과는 차원이 다른 속도를 자랑한다. 플레이어에게 지속적으로 돌진해 파장을 일으키는 공격을 주로 사용한다. 지속적으로 거리를 벌리며 플레이어가 받는 피해를 누적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추천하는 팰은 얼음 속성을 가진 팰이다. 용 속성 약점을 찌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전에 빙천마를 미리 포획했다면 제트래곤을 잡기 매우 수월해진다. 원활한 트라이를 하고 싶다면 빙천마를 우선적으로 포획하는 것을 추천한다.
위협적인 패턴은 총 세 가지다. 화염구, 용의 운석, 유성 광선으로 세 가지 패턴 모두 피격시 매우 큰 대미지를 받는다. 파훼법은 모두 동일하다. 공격이 오는 시점에 해당 방향 대각선으로 구르기를 반복하면 쉽게 피할 수 있다.
만약 구르기로 피하기 어렵다면 중간에 지형지물 뒤에 숨도록 하자. 지형지물이 대부분 판정을 막아주기에 비교적 간단하게 회피할 수 있다.
◎ 날로 먹는 제트래곤 공략
해당 방법은 야생에서 등장하는 팰들도 낙하 대미지를 받는 것을 활용한 공략이다. 제트래곤 둥지로 가면 맵 기준 좌측으로 바다와 연결된 절벽이 있다. 맵 중앙쯤에서 스폰 된 제트래곤을 한 번 공격한 뒤 절벽 쪽으로 달려간다. 이때 너무 많이 때리면 제트래곤이 낙하 대미지를 받고 죽을 수 있으니 한 대면 충분하다.
이후 제트래곤이 코앞까지 왔다면 절벽으로 내려간다. 절벽 쪽으로 내려간 뒤 바위를 타며 제트래곤과 점점 거리를 벌리면 어느 순간 제트래곤이 공격을 하지 않고 제자리에서 플레이어를 추적하려는 움직임을 반복한다.
이때 어그로가 풀리지 않게 핸드건이나 활로 공격을 한 번씩 가하며 조금씩 거리를 벌린다. 일정 거리가 멀어지면 제트래곤이 절벽 위에서 돌진을 하며 바다 방향을 향해 떨어진다. 이때 약 10000 근처 남짓한 낙하 대미지를 받으며 순식간에 체력이 10% 아래로 내려간다.
제트래곤이 떨어질 때 낙하 대미지를 받지 않을 때도 있다. 이런 상황에서는 그냥 멀리 떨어진 뒤 스폰을 초기화시킨 후 다시 도전하면 된다. 간혹 낙하 대미지를 너무 세게 받아 바로 죽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엔 게임 시간으로 하룻밤 자고 오면 다시 스폰이 되어 있으니 다음 날을 노리도록 하자.
■ 2마리가 한 쌍으로 존재하는 팔라디우스 & 켄타나이트
팔라디우스와 켄타나이트는 팰 도감 번호 108, 109번에 해당하는 전설 팰이다. 특이하게 두 마리가 한 쌍으로 같은 위치에 동시에 존재한다. 생김새는 말과 기사를 합쳐놓은듯하다. 상당히 멋있는 외모를 자랑한다.
플레이어 레벨 49에 기술 탭에서 '팔라디우스의 안장'과 '켄타나이트의 안장'을 해금해 탑승할 수 있다. 지상 탈 것 중에서는 상당히 빠른 속도를 자랑하며 팔라디우스는 3단 점프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켄타나이트는 2단 점프가 가능하다.
◎ 정공법
추천 준비물: 독화살 및 독 활, 불화살 및 불의 활, 돌격 소총이나 핸드건 등 플레이어 공격 수단, 내열 및 내한 갑옷, 최소 울트라 스피어
팔라디우스 & 켄타나이트는 정공법으로 도전할 경우 전설 팰들 중에서도 상당히 어려운 난도를 자랑한다. 한 번에 2마리를 상대해야 되기 때문이다. 밤에 도전할 경우 팔라디우스는 자고 있으며 켄타나이트 혼자 활동하고 있다. 첫 트라이는 밤에 시도해 켄타나이트만 먼저 포획하는 것을 추천한다.
추천하는 팰은 용과 어둠 속성 팰이다. 용 속성은 켄타나이트 약점, 어둠 속성은 팔라디우스 약점을 공격할 수 있다. 밤에 도전해 켄타나이트를 먼저 포획한다면 팔라디우스 약점을 공격할 수 있기에 상당히 수월해진다.
주의할 패턴은 '돌격'과 '레이저' 패턴이다. 두 패턴 모두 전조 동작이 확실하다. 회피하는 방법은 한 쪽 방향으로 지속해서 구르기를 반복하면 가능하다. 전조 동작이 확실한 만큼 피격시 매우 아픈 대미지를 자랑하니 주의하자.
만약 두 마리를 모두 상대하게 된다면 상당히 어려워진다. 이 경우 화면 안에 두 마리를 모두 보이게 시야를 조절하며 위협적인 패턴을 위주로 회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 날로 먹는 팔라디우스 & 켄타나이트 공략
해당 방법 또한 빙천마처럼 모닥불로 인한 화상 대미지를 활용하는 방식이다. 상단 이미지에 존재하는 위치로 가면 나무로 둘러진 지형이 있다. 해당 공간에 2 X 2 사이즈 돌 토대를 건축한다. 이후 외곽을 전부 돌 문으로 보강한 뒤 건물 외부에 모닥불을 촘촘히 설치해 주면 끝난다.
설치 이후 팔라디우스 & 켄타나이트를 한 번 공격한 뒤 집 안으로 들어간다. 돌 문은 전부 닫고 건물 내부에서 벽에 달라붙은 상태로 지켜보면 된다. 빙천마와 같은 원리로 팔라디우스와 켄타나이트 모두 플레이어를 공격하지 못하고 주위를 맴돌며 화상 대미지를 받는다.
어그로가 풀리지 않도록 중간중간 문을 열고 한 번씩 공격해 주면 좋다. 만약 토대를 너무 낮게 지었을 경우 문을 여는 순간 팔라디우스와 켄타나이트가 들어올 수 있기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시간이 지나 체력이 1000 아래로 떨어진다면 스피어를 던져 포획하면 된다. 만약 건물이 부서진다면 탈것을 타고 빠르게 도망간 후 다시 건축을 한 뒤 도전하면 된다.
presstoc01@gmail.com
Copyright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