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0억이면 ‘제2의 부스케츠’ 영입 가능하다…바르사-아스널-맨유 3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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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세르히오 부스케츠 영입을 두고 경쟁이 점점 더 뜨거워지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29일(한국시간) "아스널이 마르틴 수비멘디(24, 레알 소시에다드)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의 경쟁이 불가피하다"라고 보도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아스널, 바르셀로나, 맨유는 올시즌이 끝나는대로 수비멘디의 바이아웃 6천만 유로(약 840억 원)를 입찰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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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제2의 세르히오 부스케츠 영입을 두고 경쟁이 점점 더 뜨거워지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29일(한국시간) “아스널이 마르틴 수비멘디(24, 레알 소시에다드)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의 경쟁이 불가피하다”라고 보도했다.
수비멘디는 스페인 축구의 미래를 이끌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왕성한 활동량과 경기 조율 능력을 겸비한 미드필더로 제2의 세르히오 부스케츠라는 찬사까지 받았다.
활약은 올시즌까지 이어지고 있다. 수비멘디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30경기 4골 1도움을 올렸다. 소시에다드의 핵심으로 평가받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착실히 경력을 쌓고 있다. 지난 2021년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수비멘디는 지난해 11월 치러진 2차례의 A매치에 모두 선발 출전하기도 했다.
꾸준한 활약은 아스널의 레이더망에도 포착됐다.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중원 보강을 위해 지난해 여름부터 수비멘디의 영입을 타진했다.
수비멘디를 원하는 팀은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와 맨유는 최근 수비멘디에 대한 관심을 재점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바르셀로나의 관심은 진지하다. 지난해 여름부터 부스케츠의 대체자로 낙점했던 수비멘디를 올여름에는 반드시 데려오겠다는 계획이다.
맨유도 쉽게 물러설 의향이 없다. 카세미루가 올시즌 급격히 하락세를 타고 있는 탓에 올여름 새로운 미드필더의 영입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바이아웃 지불이 관건으로 떠올랐다.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아스널, 바르셀로나, 맨유는 올시즌이 끝나는대로 수비멘디의 바이아웃 6천만 유로(약 840억 원)를 입찰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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