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시환 3억5000만·문동주 1억... 한화 ‘영건 듀오’ 연봉 대박 터졌다

김영준 기자 2024. 1. 2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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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본지와 인터뷰한 프로야구 한화 문동주(왼쪽)와 노시환. /김지호 기자

지난해 프로야구 신인상과 홈런왕을 휩쓴 한화의 ‘영건 듀오’ 문동주(21)와 노시환(24)이 올해 큰 폭으로 연봉이 올랐다.

한화는 29일 “2024년도 선수단 45명과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며 “노시환이 최고 인상액, 문동주가 최고 인상률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노시환은 지난해 연봉 1억3100만원에서 2억1900만원이 증가한 3억5000만원을 받는다. 지난해 3300만원을 받은 문동주는 203% 인상된 1억원을 올해 받는다.

노시환은 지난해 31홈런, 101타점으로 리그 홈런왕과 타점왕에 올랐다. 문동주는 국내 투수 최초로 시속 160km 넘는 강속구를 뿌렸고, 8승 8패 평균 자책점 3.72로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지난해에서 불펜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한 주현상과 윤대경도 나란히 1억1000만원에 도장을 찍어 억대 연봉에 진입했다. 주전급으로 성장한 ‘젊은 피’ 문현빈(20·3000만원→8000만원), 이진영(27·3900만원→7000만원), 이도윤(28·3400만원→7500만원)도 연봉이 올랐다.

2차 드래프트를 통해 SSG에서 이적한 베테랑 김강민(42)은 1억1000만원을 받으며, 올 시즌부터 플레잉 코치로 뛰며 선수와 코치를 겸업하는 정우람(39)은 1억원에 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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