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1월 보강' 계획 다 꼬였다...호이비에르 잔류→'재계약 불분명' 첼시 성골 영입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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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는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떠나지 않으면 코너 갤러거를 영입할 수 없을 전망이다.
영국 '토크 스포츠', '기브 미 스포츠' 등에서 활동하는 알렉스 크룩은 29일(한국시간) "갤러거의 토트넘 이적은 호이비에르가 나가야만 이뤄질 수 있다. 호이비에르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연결됐지만 이제 그들은 아르투르 메르메렌을 영입했다. 현재로서는 호이비에르의 잔류가 더 유력하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1월 이적시장 기간 약간의 선수단 변화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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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토트넘 훗스퍼는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떠나지 않으면 코너 갤러거를 영입할 수 없을 전망이다.
영국 '토크 스포츠', '기브 미 스포츠' 등에서 활동하는 알렉스 크룩은 29일(한국시간) "갤러거의 토트넘 이적은 호이비에르가 나가야만 이뤄질 수 있다. 호이비에르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연결됐지만 이제 그들은 아르투르 메르메렌을 영입했다. 현재로서는 호이비에르의 잔류가 더 유력하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1월 이적시장 기간 약간의 선수단 변화가 있었다. 공수에 적절한 보강이 이뤄졌다. 먼저 공격의 경우 티모 베르너가 임대로 합류했다. 시즌 전반기 동안 제임스 메디슨, 히샬리송, 브레넌 존슨, 마노르 솔로몬 등 공격 자원들이 부상에 시달렸고, 현재 손흥민이 아시안컵에 차출 중이다. 이 때문에 새로운 선수가 필요했다.
새로운 센터백도 도착했다. 라두 드라구신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나폴리, 바이에른 뮌헨 등과 경쟁했지만 선수 측이 토트넘을 선택했다. 드라구신이 떠나면서 에릭 다이어는 뮌헨으로 이적하게 됐다.
당초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계획은 중앙 미드필더로 새로 영입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1월이 다 끝나가는 상황에서 구체적인 협상 소식이 전해지지 않았다. 그 이유가 호이비에르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호이비에르는 2020년 사우샘프턴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했다. 입단과 동시에 주전 자리를 꿰찬 그는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PL) 전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지난 시즌까지만 하더라도 입지는 탄탄했다.
하지만 올 시즌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부임하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로드리고 벤탄쿠르, 이브 비수마, 파페 사르를 중용하고 있다. 호이비에르는 지금까지 리그 20경기에 출전했지만 선발로 뛴 건 5차례뿐이다. 이 때문에 1월 이적 가능성이 발생했다. 유벤투스, 아틀레티코 등 구체적인 팀들이 거론되기도 했다.
여전히 호이비에르는 팀에 남아있다. 그리고 그 여파로 인해 토트넘과 연결됐던 갤러거는 이적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갤러거는 2000년생 잉글랜드 출신의 선수로 첼시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성장해 지난 2019년 1군 무대에 입성했다.
올 시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다. 하지만 첼시가 재정적 페어플레이(FFP)룰을 준수하기 위해 일부 선수들을 매각해야 하는데, 재계약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고 있는 갤러거도 그 대상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토트넘과 연결됐지만 현재로서는 영입 가능성이 높지 않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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