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질 자체가 돼지’ 딸 출산 후 빠른 복귀 이하늬, 다이어트 비법 바로 ‘이것’

[뉴스엔 권미성 기자]

배우 이하늬가 결혼과 출산 후 3년의 공백을 딛고 드라마로 화려하게 돌아왔다.

이하늬는 철저한 다이어트로 몸매 원상복구에 성공했다. 특히 이전보다 더욱 건강하고 날씬해진 몸매에 누리꾼들의 반응이 뜨겁다.

이하늬는 "본질 자체가 돼지였는데 노력과 의지로 극복했다"며 "꾸준하고 정석인 방법으로 다이어트에 임했다"고 밝혔다.

극적인 다이어트는 우리 몸에 좋지 않다는 걸 아는 이하늬는 매일 두 시간씩 운동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하늬의 다이어트 비법에 대해 "발레, 요가, 필라테스를 비롯해 PT, 복싱 등 다양한 운동과 건강식을 위주로 한 식이요법이 성공 비법이었다"고 설명했다.

이하늬는 여러 가지 운동을 즐기는 연예계 대표 운동 마니아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포레스트 요가 강사 자격증을 딸 정도로 운동에 대한 열정이 넘친다.

가공식품을 먹지 않고, 천연 식품을 위주로 먹는 이하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본인이 먹는 식단을 종종 올렸다. 대부분 제철 재료를 활용한 채소와 곡물 위주의 식단을 지향했다.

또 이하늬는 과거 콩으로 만든 고기를 먹는 '콩 고기 다이어트' 비법에 대해 방송을 통해 소개한 적도 있다. 콩으로 만든 고기는 고단백 식품이면서 포화 지방이 적어 다이어트에 제격인 식재료로 알려져 있다.

이하늬는 자신의 식단을 소셜미디어에 공개했다. 이하늬는 "음식을 먹으면서도 디톡스가 된다는 걸 알게 된 음식들. 본연의 재료들의 맛과 색깔, 식감들로 지루할 틈 없이 즐기게 되는 비건 마크로비오틱. 정말 매 끼니 맛있게 먹어 언제나 발우공양은 내 몫"이라고 설명했다.

이하늬는 출산 이후 선택한 첫 안방극장 복귀작인 MBC 금토 드라마 '밤에 피는 꽃'(극본 이샘, 정명인·연출 장태유)의 상승세가 거침없다. 시청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받고 있다.

'밤에 피는 꽃'은 밤마다 담을 넘어 백성들을 돕는 수절과부 조여화(이하늬 분)의 이중생활 그리고 여화를 만나 기억 속에 묻힌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게 되는 종사관 박수호(이종원 분)의 공조를 담은 이야기다.

'밤에 피는 꽃'은 처음 방송한 지난 12일 7.9%(전국 가구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로 출발해 3회 만에 10.8%로 두 자릿수로 진입했다. 아시안컵 중계가 있었던 지난 20일에는 7.9%까지 떨어졌다가 다시 10%를 돌파해 승승장구 중이다. '밤에 피는 꽃'은 '뿌리깊은 나무', '별에서 온 그대' 등 화제의 드라마를 만든 장태유 감독의 작품이다.

특히 '밤에 피는 꽃'은 이하늬가 결혼과 출산 후 3년의 공백을 딛고 돌아온 작품이다. 지난 2021년 드라마 '원 더 우먼' 촬영 후 결혼과 임신을 발표했고 출산 후 오랜만에 안방에 돌아왔다.

한편 이하늬는 지난 2021년 12월 비연예인 재미교포 직장인 남편과 결혼했다. 이듬해 6월 딸을 출산했다.

뉴스엔 권미성 mis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