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 전용 항공사 '시리우스 항공' 면허 발급…이르면 6월부터 운항

신성우 기자 2024. 1. 2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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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우스항공 화물기 (시리우스항공 제공=연합뉴스)]

화물 전용 항공사 '시리우스 항공'이 신규 면허를 발급 받았습니다.

국토교통부는 '항공사업법'제 7조에 따라 시리우스 항공에 오늘(29일) 신규 항공 화물 운송 사업 면허를 발급했다고 밝혔습니다.

부산에 본사를 두고 있는 시리우스 항공은 2020년 4월 설립됐으며, 지난해 10월 기준 자본금 규모는 약 50억원입니다.

이르면 오는 6월 운항을 개시할 예정으로, 2027년까지 화물 전용기 10대를 도입해 김해공항-인천공항을 기반으로 미주‧유럽 등 중장거리 화물 노선을 중점 취항할 계획입니다.

이번 면허 발급 후 실제 운항을 위해서는 국토부의 안전운항증명도 획득해야 합니다.

국토부는 운항증명 검사 과정에서 운항‧정비규정, 운영기준 등 서류검사와 시범비행 등 현장 검사를 거쳐 인력‧장비‧시설 등 안전운항체계 전반에 대해 면밀히 살펴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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