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차 안 플래시 비추는 의문의 남성…문 열린 차만 '탈탈'[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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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중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골라 탈탈 털어간 차량 털이범이 현장에서 검거됐다.
29일 경찰청 유튜브에 따르면 노원경찰서는 지난 7일 오전 3시 서울 노원구에서 잠금이 설정돼 있지 않은 차를 골라 금품을 빼간 A씨를 붙잡았다.
"차량을 열고 다니는 남성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관제센터와 협업 끝에 주위를 서성이던 A씨를 신속히 검거할 수 있었다.
당시 A씨는 주차돼 있는 차 안쪽을 플래시로 비춰보며 잠금 돼 있지 않은 차를 찾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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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한밤 중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골라 탈탈 털어간 차량 털이범이 현장에서 검거됐다.
29일 경찰청 유튜브에 따르면 노원경찰서는 지난 7일 오전 3시 서울 노원구에서 잠금이 설정돼 있지 않은 차를 골라 금품을 빼간 A씨를 붙잡았다.
"차량을 열고 다니는 남성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관제센터와 협업 끝에 주위를 서성이던 A씨를 신속히 검거할 수 있었다. 조사 결과 A씨는 동종 전과 이력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의 범행 장면은 담긴 관제센터 CCTV에 고스란히 담겼다. 당시 A씨는 주차돼 있는 차 안쪽을 플래시로 비춰보며 잠금 돼 있지 않은 차를 찾기 시작했다.
불안한 모습으로 좌우를 살피던 A씨는 잠기지 않은 트럭에 올라탄 뒤 내부를 꼼꼼히 물색했다. 그리고는 차에서 내려 골목으로 사라지더니 태연하게 가방을 정리했다.
누리꾼들은 "우리나라가 얼마나 CCTV가 잘 설치돼 있는데 왜 저러냐", "항상 수고가 많다", "경찰분들 고생이 많다. 힘내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r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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