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아시안컵] 강호 일본전 앞두고 '정신 무장' 바레인, "목표하는 모습 보일 절호의 기회"

조영훈 기자 2024. 1. 2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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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레인 선수단이 일본전을 앞두고 결집하고 있다.

후안 안토니오 피치 감독이 이끄는 바레인은 31일 오후 8시 30분(한국 시각) 카타르 도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16강 일본전을 치른다.

일본전을 앞두고 결집한 바레인이다.

바레인은 역대 아시안컵 6회 출전 중 2004년 중국 대회(당시 4강)를 제외하면 8강에 오른 경험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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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바레인 선수단이 일본전을 앞두고 결집하고 있다.

후안 안토니오 피치 감독이 이끄는 바레인은 31일 오후 8시 30분(한국 시각) 카타르 도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16강 일본전을 치른다.

한국, 요르단, 말레이시아와 함께 조별리그 E조에 묶였던 바레인은 당초 예상과 달리 조 1위를 차지하면서 D조 2위를 차지한 일본과 상대하게 됐다. 충분히 부담스러운 상대다.

일본전을 앞두고 결집한 바레인이다. 바레인 일간 <알 빌라드>에 따르면, 27일부터 훈련을 재개한 바레인은 강한 일본을 상대로 터치 한 두 번 내외로 패스하는 등 공격 전술에 중점을 두고 연습하고 있다.

바레인 코칭스태프는 "일본은 높은 기술을 가지고 있고 유럽 리그에 소속된 선수가 많지만, 그것이 모든 걸 유리하게 만들지는 않는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일본은 이번 아시안컵 엔트리 26명 중 20명을 유럽파로 채웠다. 쿠보 타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 미나미노 타쿠미(AS 모나코), 토미야스 타케히로(아스널) 등이 대표적이다.

하나 바레인 측은 "오히려 목표하는 모습을 보일 절호의 기회"라며 "선수들은 열정과 진지함, 집중력을 가지고 경기에 임할 것이다. 그들의 능력과 가능성을 두고 자신감이 크다"라고 했다.

젊은 수비수 후세인 알 에켈은 "팀은 다음 경기인 일본전을 위해 본격적으로 준비했다. 우리는 낙관적이고 열정적이며 사명감에 가득하다. 특히 선수들은 일본전에서 좋은 경기를 하고 싶다는 의욕이 넘친다. 도전 정신과 명예로운 수준을 제시하는 것에 집중해 중요하고 역사적인 승리를 달성하길 원한다"라고 했다.

바레인은 역대 아시안컵 6회 출전 중 2004년 중국 대회(당시 4강)를 제외하면 8강에 오른 경험이 없다. 예상을 뒤엎고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한 바레인이 일본을 잡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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