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섭 검사 탄핵재판 시작 "청렴 의무 위반"‥"검사는 탄핵 못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무단 전과조회, 위장 전입 등 비리 혐의로 탄핵소추된 이정섭 대전고검 검사에 대한 탄핵 심판이 오늘 시작됐습니다.
헌법재판소의 첫 변론준비기일에서 이 검사 대리인은 "헌법은 대통령, 국무위원 등을 탄핵 대상으로 명시적으로 규정한 반면 '검사'는 그렇지 않다"며 "검사 탄핵은 법령상으로나 입법 연혁 상으로도 명백히 불가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무단 전과조회, 위장 전입 등 비리 혐의로 탄핵소추된 이정섭 대전고검 검사에 대한 탄핵 심판이 오늘 시작됐습니다.
헌법재판소의 첫 변론준비기일에서 이 검사 대리인은 "헌법은 대통령, 국무위원 등을 탄핵 대상으로 명시적으로 규정한 반면 '검사'는 그렇지 않다"며 "검사 탄핵은 법령상으로나 입법 연혁 상으로도 명백히 불가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국회 대리인은 "명백하게 헌법상의 탄핵 대상 중 하나가 검사"라며 "일반인의 전과를 조회했다거나 부당하게 편의 제공을 받아 청렴 의무, 비밀누설 금지 의무 등을 위반한 부분이 문제가 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헌법재판소는 다음 달 26일 준비기일을 추가로 열기로 하고, 이 검사에 대한 탄핵소추의 근거가 된 구체적인 비위 사실 등을 증거로 제출하라고 국회 측에 권고했습니다.
박솔잎 기자(soliping_@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566782_36438.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尹대통령, 한동훈에 "국민 체감할 민생 개선 노력해야"‥당정협력 강조
- "명품백 조사 왜 안 하고 있나?" 권익위원장에게 물었더니‥ [현장영상]
- '배현진 피습' 10대 휴대전화 포렌식‥공범·계획 여부 조사 중
- 축구선수 황의조 씨, 오늘 오전 영국으로 출국‥"출국금지 조치 해제"
- 4살 아들 태운 채 음주운전한 30대 남성 체포
- "김 여사는 덫에 빠진 피해자"‥'사과'에서 말 바꾼 이수정
- "반성 많이 했습니까?" "예!"‥'수노아파' 조직원 선고 전 법정에선‥
- "도둑 신고했더니 신고자 잡아"‥'청부 민원' 경찰 수사에 '분통' [현장영상]
- 수사받던 사실 꽁꽁 숨기더니‥전지훈련날 법원 출석 '발칵'
- '사법농단' 판결 두고 "사법독립 포기"‥"문재인 등 수사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