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강원지청, 건설현장 임금체불 20억 청산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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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강원지청은 29일 집단 임금체불이 발생한 홍천의 한 리조트 신축공사 현장을 방문해 체불임금 청산을 요청했다.
김흥섭 강원지청장은 이날 원·하청 관계자를 만나 근로자 피해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적극적인 체불임금 청산을 요청했다.
김홍섭 강원지청장은 "근로자들이 더 이상 임금체불 걱정 없이 따뜻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집단 체불 사업장에 대한 가용한 모든 지원 수단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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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고용노동부 강원지청은 29일 집단 임금체불이 발생한 홍천의 한 리조트 신축공사 현장을 방문해 체불임금 청산을 요청했다.
김흥섭 강원지청장은 이날 원·하청 관계자를 만나 근로자 피해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적극적인 체불임금 청산을 요청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하청업체 근로자 464명의 임금 체불액(2023년 12월) 11억원에 대한 청산을 지도하고 오는 31일까지 체불임금을 지급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
앞서 해당 공사현장에서 일한 하청업체 소속 근로자 397명의 2023년 11월 임금 9억원이 체불돼 근로자들이 집회를 열었다. 이에 고용노동부 강원지청은 현장을 찾아 원청의 기성금 지급을 독려해 전액 청산했다.
김홍섭 강원지청장은 “근로자들이 더 이상 임금체불 걱정 없이 따뜻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집단 체불 사업장에 대한 가용한 모든 지원 수단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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