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애플 매장에 피아니스트 임윤찬…애플뮤직 클래시컬 론칭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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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임윤찬이 오늘(29일) 오후 서울 명동 애플 매장에서 열린 애플 뮤직 클래시컬 한국 론칭 기념 기자간담회에 등장했습니다.
애플뮤직 클래시컬 협업 아티스트로 선정된 임윤찬은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쇼팽 에튀드 세 곡을 잇따라 연주하고, 자신이 직접 고른 플레이리스트를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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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임윤찬이 오늘(29일) 오후 서울 명동 애플 매장에서 열린 애플 뮤직 클래시컬 한국 론칭 기념 기자간담회에 등장했습니다.
애플뮤직 클래시컬 협업 아티스트로 선정된 임윤찬은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쇼팽 에튀드 세 곡을 잇따라 연주하고, 자신이 직접 고른 플레이리스트를 소개했습니다.
피아노 황금기라는 제목의 임윤찬 플레이리스트는 이그나즈 프리드먼, 블라디미르 호로비츠, 블라디미르 소프로니츠키, 유리 에고로프 등이 연주한 9개의 트랙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임윤찬은 자신의 플레이리스트를 한마디로 표현할 수는 없다며, '저에게 큰 충격과 희망을 줬던 음악들'이고, '제가 받은 느낌을 다른 분들도 느꼈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고르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임윤찬은 또 ''애플뮤직 덕분에 잘 몰랐던 새로운 음반들이나 숨겨져 있던 명반들을 들을 수 있었다"며 "그렇게 도움을 받다가 이렇게 협업하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소개된 애플뮤직 클래시컬은 500만 개 이상의 클래식 음악 카탈로그(목록)를 제공하는 등, 방대한 데이터와 클래식 음악에 적합한 검색 기능을 갖췄습니다.
조너선 그루버 애플뮤직클래시컬 총괄은 "클래식 음악은 데이터 구조가 독특하고 대중음악에 비해 훨씬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다"며, 여러 명의 연주자가 같은 작품을 연주하고 녹음하는 경우가 있어 정보의 복잡성이 더 커진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수년간의 작업을 통해 클래식 음악 고유의 레퍼토리 데이터베이스를 설계하고 구축했다"며 "모든 작품의 작곡가, 별칭, 시대와 악기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클래식의 핵심은 청취 경험"이라며 "스트리밍에서 가능한 최고의 음질을 자랑하며, 모든 방향에서 들려오는 공간 음향으로 공연장 최고의 좌석에서 감상하는 경험을 제공한다"고 말했습니다.
애플뮤직 클래시컬은 예술의전당, 통영국제음악제, 롯데콘서트홀, 유니버설뮤직 코리아 등 한국의 파트너 기관들, 또 조성진, 임윤찬, 손열음, 정재일 등 협업 아티스트와 함께, 앞으로 플레이리스트 뿐 아니라 다양한 방식의 협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수현 문화전문기자 sh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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