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의회 ‘의정활동비 월 40만원 인상’ 시민 공청회

원주시의회가 의원 의정활동비 인상과 관련해 시민 의견을 수렴한다.

원주시는 오는 2일 14일 오후 2시 시청 다목적홀에서 공청회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공청회에는 원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발표를 원하는 시민은 2월 1일 오후 6시까지 시청 기획예산과에 방문하거나 우편, 이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발표자는 신청자를 비롯해 교육계·법조계·언론계·시민사회단체 등으로부터 추천받은 사람 중에서 4명 내외를 원주시장이 선정한다.

원주시는 지난해 12월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각계각층의 추천을 받아 10명의 의정활동비 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1차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1차 회의에서 150만원으로 잠정 결정된 지급 기준에 대해 의견이 있으면 2월 8일 오후 6시까지 시청 기획예산과로 메일을 보내면 된다.

원주시 의정활동비 심의위원회는 시민 의견을 반영해 다음 달 중 지급기준을 결정할 방침이다.

원주=배상철 기자 bsc@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