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광주지역 아파트 9080세대 입주 예정…전년보다 1.8배↑

박영래 기자 2024. 1. 2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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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입주가 예정된 광주지역 아파트가 9080세대로 조사됐다.

전년보다 1.8배가량 증가했으며, 최근 5년 평균 입주물량에 근접한 수치다.

29일 부동산플랫폼 사랑방부동산이 올해 광주 입주 예정 아파트를 조사한 결과, 21개 단지 9080세대(오피스텔 제외)로 집계됐다.

한편 최근 유동성 위기 논란이 불거진 한국건설이 짓는 아파트 중 당초 올해 입주 예정 규모는 1000여 세대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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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에서 바라본 광주 도심./뉴스1 ⓒ News1

(광주=뉴스1) 박영래 기자 = 올해 입주가 예정된 광주지역 아파트가 9080세대로 조사됐다. 전년보다 1.8배가량 증가했으며, 최근 5년 평균 입주물량에 근접한 수치다.

29일 부동산플랫폼 사랑방부동산이 올해 광주 입주 예정 아파트를 조사한 결과, 21개 단지 9080세대(오피스텔 제외)로 집계됐다.

지난해(4966세대)와 비교해선 1.8배가량 증가했다. 지난해 25개 단지보다 입주 단지 수는 감소했으나 1000~2000세대 규모의 매머드 단지들이 포함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자치구별로는 북구가 5242세대로 가장 많고, 남구 2252세대, 서구 1032세대, 광산구 455세대, 동구 99세대 순이다.

최현웅 사랑방부동산 팀장은 "시중 공급량이 늘어나면 거래량 증가와 함께 이사나 인테리어 등 연관산업까지 시장이 다소 활기를 되찾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최근 유동성 위기 논란이 불거진 한국건설이 짓는 아파트 중 당초 올해 입주 예정 규모는 1000여 세대로 파악됐다.

해당 아파트들을 포함해 다른 현장들도 공사 진행상황에 일부 변동사항이 있을 수 있어 분양 단지별 공지사항 등 주의가 필요하다고 사랑방부동산은 당부했다.

yr20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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