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전국 최초’ 참여·확장형 도시브랜드 ‘당신이 북구’ 공개

김상진 2024. 1. 29. 16: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광역시 북구가 전국 최초로 주민의 생각을 담아 북구를 표현할 수 있는 참여·확장형 도시브랜드 '당신이 북구'를 공개하고 새로운 도시마케팅의 첫걸음을 내딛는다.

특히 북구의 도시브랜드는 '당신이'와 '북구' 사이에 주민이 생각하는 북구의 비전과 가치를 담을 수 있는 등 도시브랜드에 '참여·확장형' 개념을 전국 최초로 도입해 북구의 다양한 미래 비전과 북구가 추구하는 불변의 가치를 동시에 표현할 수 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구민과 북구의 밀접한 관계성·구민을 향한 사랑·미래 부푼 기대감 등 상징
‘당신이’와 ‘북구’ 사이에 주민이 생각하는 북구의 비전과 가치 담아 브랜드 활용성 넓혀

[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광주광역시 북구가 전국 최초로 주민의 생각을 담아 북구를 표현할 수 있는 참여·확장형 도시브랜드 ‘당신이 북구’를 공개하고 새로운 도시마케팅의 첫걸음을 내딛는다.

29일 북구에 따르면 ‘광주디자인진흥원’ 협업과 주민참여로 탄생한 북구 새 브랜드 ‘당신이 북구’가 다음 달 1일 ‘북구 도시브랜드 선포식’에서 주민에게 첫선을 보인다.

광주시 북구 도시브랜드 이미지 디자인 콘셉 [사진=광주광역시 북구]

도시브랜드는 특정 도시가 가지고 있는 자연·역사·문화 등 차별화된 도시의 가치를 주민·관광객 등에게 알리기 위한 상징체계로 지방시대를 맞아 매력적인 도시 이미지 구축을 위해 지자체들이 전략적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는 도시마케팅 수단이다.

그간 북구는 도시브랜드 부재, 심볼마크·캐릭터 노후화 등으로 차별화된 도시 비전과 가치를 외부에 알리는 데 어려움이 많아 이를 해소하기 위한 전략적인 도시브랜드 개발 필요성이 내·외부에서 지속 제기됐었다.

이번에 공개된 북구 도시브랜드 ‘당신이 북구’는 ‘당신’과 ‘북구’의 연결로 구민과 북구의 밀접한 관계성을 상징하고 하트모양의 디자인은 ‘You are Bukgu(당신이 북구 영문)’의 ‘Y’와 ‘B’를 결합해 구민을 향한 사랑과 미래의 부푼 기대감을 형상화했다.

특히 북구의 도시브랜드는 ‘당신이’와 ‘북구’ 사이에 주민이 생각하는 북구의 비전과 가치를 담을 수 있는 등 도시브랜드에 ‘참여·확장형’ 개념을 전국 최초로 도입해 북구의 다양한 미래 비전과 북구가 추구하는 불변의 가치를 동시에 표현할 수 있다는 데 의의가 있다.

북구는 향후 공문서·표창장·명함 등 적용이 쉽고 홍보 효과가 큰 공공 분야에 도시브랜드를 우선 접목하되 참여·확장형 주체가 주민인 점을 고려해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도시브랜드 참여플랫폼·이벤트 제공, 사회적기업·민간단체 협업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지역사회에 도시브랜드를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40년이 넘는 유구한 역사를 가진 우리 구를 지속 가능하면서도 특색있게 나타낼 수 있는 도시브랜드가 마련돼 지역 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당신이 북구는 주민 주도로 지속 변화하고 발전할 수 있는 도시브랜드인 만큼 앞으로 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 도시브랜드 선포식은 북구문화센터에서 지역민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내달 1일 오후 2시부터 ‘축하공연’, ‘도시브랜드 영상 상영’, ‘상징의식’ 순으로 진행되며 북구가 지난해 구민의 날 공개한 새 캐릭터 ‘부끄&부부’를 도시브랜드와 함께 만나볼 수 있는 포토존, 이벤트존 등 주민 흥미를 유도하는 부대행사도 병행된다.

/광주=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