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1기 농가육성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선도농가와 함께 성장농가 지원…식물생산 기초지식 공유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한수정)은 2월20일까지 민간주도형 기술교류 네트워크인 '농가육성 프로그램' 제1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역상생사업의 일환인 이번 농가육성 프로그램은 3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된다. 식물재배에 많은 경험이 많은 선도농가와 식물재배를 처음 시도하는 성장농가(초·중급)간 기술교류 네트워크로, 한수정은 기관 차원에서 향후 공식제도로 도입해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프로그램 참가 자격은 ▲식물생산을 위한 기초지식이 필요한 성장농가 ▲청년농업인(지자체 조례 기준) ▲귀산촌자 등이다. 한수정은 1차 서류 검토와 2차 인터뷰를 거쳐 고득점 순으로 봉화군 및 세종시에서 각 3명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성장농가는 생산활동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고충을 멘토인 선도농가를 통해 실시간으로 컨설팅을 받을 수 있고 선도농가에게도 한수정은 내부지침에 따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홈페이지(www.koagi.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수정 류광수 이사장은 "선도농가와 성장농가간 식물생산을 위한 기술교류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농가 간 상생을 도모하고자 한다"며 "현장 노하우를 필요로 하고 식물재배에 대한 열정과 전문성을 갖추길 원하는 지역농가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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