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2024년 첫 중투심 100% 통과…과밀학급 해소 순항

한수진 기자 2024. 1. 2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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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전경. 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지역에 고등학교 3곳과 중학교 3곳, 초등학교 2곳 등 학교 8곳이 신설된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지난 25일 열린 2024년 정기 1차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 총 8개교의 학교 신설 안건을 제출해 모두 심사를 통과했다고 29일 밝혔다.

신설 예정 8개 학교는 ▲화양2고(평택), 동탄11고(화성), 양주2고(양주) 등 고등학교 3개교 ▲양산1중(오산), 신현1중(광주), 회천4중(양주) 등 중학교 3개교 ▲도일1초(평택), 오산초이전(오산) 등 초등학교 2개교다.

소규모 개발사업으로 과밀학급 비율이 높았던 오산 세교지구에 양산1중, 광주 신현지구에 신현1중 설립을 확정했고, 양주 회천지구 내 첫 번째 중학교로 회천1중이 들어선다.

아울러 최근 고등학교 진학 문제로 어려움이 있었던 화성 동부지역에 동탄11고 개교가 예정됐고, 택지개발지구 내 학생 수 증가에 따라 평택 화양2고와 양주 양주2고 설립이 확정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연이은 중앙투자심사 통과는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이 과밀학교 해소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중·고등학교의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학교 신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수진 기자 hansujin011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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