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민전문통역인 308→414명 확대…34개 언어 지원

박승주 기자 2024. 1. 2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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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는 민간인 통역인 106명을 '난민전문통역인'으로 인증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29일 밝혔다.

난민전문통역인은 난민심사공무원과 난민신청자 사이에서 진행되는 면접 과정 통역을 담당하는 전문가다.

제3회 난민전문통역인 인증제에 443명(32개 언어)이 참가 신청을 했고, 106명(25개 언어)이 신규 위촉됐다.

법무부는 지난 2021년부터 난민전문통역인 인증제를 도입·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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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제공.

(서울=뉴스1) 박승주 기자 = 법무부는 민간인 통역인 106명을 '난민전문통역인'으로 인증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29일 밝혔다.

난민전문통역인은 난민심사공무원과 난민신청자 사이에서 진행되는 면접 과정 통역을 담당하는 전문가다. 이들은 외국어 능력을 검증받고 난민 관련 필수교육을 마친 뒤 법무부 인증을 받아 3년 동안 난민면접을 지원한다.

제3회 난민전문통역인 인증제에 443명(32개 언어)이 참가 신청을 했고, 106명(25개 언어)이 신규 위촉됐다. 법무부는 지난 2021년부터 난민전문통역인 인증제를 도입·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308명(34개 언어)의 난민전문통역인이 활동하고 있다. 이날 106명이 추가로 위촉받아 총 414명(34개 언어)이 난민 통역을 담당하게 됐다.

심우정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은 위촉식에서 "난민 통역은 공정한 난민 심사의 첫걸음인 만큼 정확한 통역으로 난민이 보호받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par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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