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 이강인과 한일전 예상했던 구보 “솔직히 한국의 무승부에 깜짝 놀랐다”

서정환 2024. 1. 2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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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예상치 못한 졸전에 일본 에이스 구보 다케후사(23, 레알 소시에다드)도 깜짝 놀랐다.

일본대표팀은 31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알 투마마 스타디움에서 바레인을 상대로 '2023 AFC 아시안컵 16강전'을 치른다.

하지만 한국이 조별리그 3차전서 말레이시아와 예상치 못하게 3-3으로 비겼다.

구보는 "한국의 무승부에 깜짝 놀랐다. 바레인은 솔직히 예상치 못한 상대지만 확실히 분석하고 대책을 세울 시간이 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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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서정환 기자] 한국의 예상치 못한 졸전에 일본 에이스 구보 다케후사(23, 레알 소시에다드)도 깜짝 놀랐다.

일본대표팀은 31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알 투마마 스타디움에서 바레인을 상대로 ‘2023 AFC 아시안컵 16강전’을 치른다. 이 경기의 승자는 8강서 이란 대 시리아전 승자와 맞붙는다.

당초 16강 한일전 성사가 유력했다. 하지만 한국이 조별리그 3차전서 말레이시아와 예상치 못하게 3-3으로 비겼다.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등 베스트 11이 총출동한 한국은 추가시간 통한의 동점골을 실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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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경기력은 다른 국가에게도 충격이었다. 이강인과 절친인 구보는 16강에서 한일전을 기대했었다. 구보는 “한국의 무승부에 깜짝 놀랐다. 바레인은 솔직히 예상치 못한 상대지만 확실히 분석하고 대책을 세울 시간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제 이강인과 구보가 만나려면 결승전 밖에 없다. 그 전까지는 두 선수 모두 패할 생각이 없다. 중동팀과의 대결은 더 부담스럽다. 카타르 현지에 팬들이 대거 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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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보는 “바레인 팬들이 많이 오면 오히려 좋다. 코로나 시대에 관중의 필요성을 절감했다. 결승 토너먼트에서는 확실히 골을 넣고 싶다. 컨디션도 올라오고 있다”며 대회 첫 골을 자신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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