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 연휴는 전주역사박물관으로 오세요”

2월9일부터 4일 간 ‘2024 설맞이 한마당’ 행사 개최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이번 설 명절은 전주역사박물관에서 함께 즐겨요.”

전북 전주시 전주역사박물관은 설 연휴 기간 시민들과 귀성객들을 위해 ’2024 설맞이 한마당‘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2월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진행되는 이번 설맞이 한마당에서는 용 모양 가방 고리 만들기, 입춘대길 장식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체험프로그램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당일 현장 접수로 하루 200명까지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새해 소망을 적어 소원나무에 다는 ‘소원을 말해봐’도 열리며, 제기차기와 굴렁쇠, 투호 등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도 상영된다. 상영되는 영화는 2024년 푸른 용의 해를 맞아 용이 나오는 애니메이션인 △드래곤 길들이기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 등 총 8편이다.

영화는 연휴기간 동안 매일 오후 1시와 3시 각각 1편씩 상영된다. 영화 관람은 1회 150명까지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김선옥 전주박물관장은 “전주역사박물관에서 갑진년 푸른 용의 해를 맞아 ’용‘을 주제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면서 “전주역사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이 가족과 함께 즐기고 추억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설맞이 행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주역사박물관 누리집과 전주역사박물관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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