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벡셀, 전기차 부품 공급계약 체결… 현대트랜시스에 73억원 규모

박정엽 기자 2024. 1. 2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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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그룹의 제조부문 계열사 SM벡셀 자동차사업부문은 최근 현대트랜시스와 73억원 규모의 전기차 부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SM벡셀 자동차사업부문은 1975년 설립 이래 현대차 기아 1차 협력사로서 내연기관용 파워트레인 부품(워터펌프, 오일펌프, 실린더 헤드 등)을 50년 이상 제조 생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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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그룹의 제조부문 계열사 SM벡셀 자동차사업부문은 최근 현대트랜시스와 73억원 규모의 전기차 부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SM벡셀 자동차사업부문 충남아산 사옥 전경 / SM그룹 제공

SM벡셀은 이번 계약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오는 2033년 12월까지 제네시스 GV90 차량에 장착되는 EV감속기용 하우징 액추에이터를 현대트랜시스에 공급한다. 계약규모는 약 73억원으로 2022년 매출 대비 5.3%에 달한다.

SM벡셀 자동차사업부문은 1975년 설립 이래 현대차 기아 1차 협력사로서 내연기관용 파워트레인 부품(워터펌프, 오일펌프, 실린더 헤드 등)을 50년 이상 제조 생산해 왔다.

SM벡셀 자동차사업부문은 2023년 R&D 강화를 위한 광명연구소 이전을 단행하고 냉각시스템 모듈용 EWP(Electric Water Pump) 개발, 모터 및 제어기에 대한 자체 설계, 시험기술 확보를 위한 설계능력 구축 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SM벡셀 배터리사업부문은 1차전지(알카라인, 망간 등)와 니켈 수소, 리튬이온 전지 등을 생산한다. 초소형 방산용 무기 부품에 사용되는 리튬 앰플전지(230mm급 다연장 체계 무유도탄의 불발탄 자폭기능 수행) 양산을 시작하면서, 1차전지를 벗어나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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