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현 전남도의원, 영산강 해수유통으로 해양 생태계 복원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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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현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담양2)이 해양 생태계 복원을 위한 영산강 해수유통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지난 25일 열린 제377회 임시회 해양수산국 업무보고에서 "영산강은 하굿둑이 막혀 퇴적된 오염물질과 쓰레기의 양이 수만 톤에 달하고, 처리비용은 몇 조가 투입돼도 부족한 상황"이라며, "해수유통을 통해 수질개선과 생물다양성 유지 등 어장 생태계를 신속히 복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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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대성수 기자] 이규현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담양2)이 해양 생태계 복원을 위한 영산강 해수유통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지난 25일 열린 제377회 임시회 해양수산국 업무보고에서 “영산강은 하굿둑이 막혀 퇴적된 오염물질과 쓰레기의 양이 수만 톤에 달하고, 처리비용은 몇 조가 투입돼도 부족한 상황”이라며, “해수유통을 통해 수질개선과 생물다양성 유지 등 어장 생태계를 신속히 복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환경부를 중심으로 낙동강 생태복원을 진행한 결과 회귀성 어종이 돌아오는 등 괄목할 만한 회복력을 확인했다”며 “영산강도 해수유통량을 조절하면서 강을 살릴 수 있는 방안이 있음에도 전남도와 환경, 해양수산, 농정 등 관계부서는 논의조차 없이 손 놓고 있는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규현 의원은 “지난 대선 과정에서도 영산강 생태복원이 국정과제로 논의됐고, 김영록 전남도지사도 국정과제에 반영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공식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며 “해수유통은 수질개선 등 여러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만큼 전남도 차원에서도 내부적인 의견을 모아 속도감있게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최정기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영산강 해수유통과 관련된 연구용역자료 등을 참고해 현황을 파악하고, 관련 부서와 협의해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답변했다.
/무안=대성수 기자(dss@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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