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찬 '내 인생 바꾼 음악' 질문에..."부모님의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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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임윤찬이 자신의 인생을 바꾼 음악이 무엇이냐는 물음에 "부모님의 음성"이라고 답했다.
임윤찬은 애플뮤직클래시컬이 제공한 서면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간결하게 답했다.
임윤찬은 29일 서울 중구 '애플 명동' 매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중학교 3학년 때부터 사용한 애플뮤직 덕분에 제가 몰랐던 새로운 음악과 숨겨져 있던 명반을 많이 들을 수 있었다. 그동안 많은 도움을 받다가 이렇게 애플뮤직클래시컬과 협업하게 돼 영광"이라며 수줍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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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임윤찬이 자신의 인생을 바꾼 음악이 무엇이냐는 물음에 “부모님의 음성”이라고 답했다. 임윤찬은 애플뮤직클래시컬이 제공한 서면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간결하게 답했다.
그는 지난 24일 국내 출시된 애플뮤직클래시컬 앱에서 10개의 플레이리스트를 공개했다. 선정 기준을 묻는 질문에 “제 인생을 살아오면서 가장 근본이라고 느꼈던 연주 중에 정말 엑기스만 모았다”고 답했다.
또 ‘공연에 앞서 백스테이지에서 하는 의식이 있냐’는 물음에는 “일단 러셀 셔먼 선생님과 그날 연주할 작곡가들을 위해 기도를 드립니다. 그리고 긴장을 가라 앉히고 내일 뭘 연습할지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건반 위의 철학자’로 통한 러셀 셔먼(1930~2023)은 임윤찬의 스승인 손민수의 영원한 스승이다. 임윤찬은 지난 2022년 18세의 나이로 제16회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역대 최연소 우승을 할 당시 세미 파이널에서 셔먼의 평생의 레퍼토리로 알려진 리스트의 ‘초절기교 연습곡’을 연주했다.
이와 관련해 피아니스트 손민수는 “내가 스승에게서 물려받은 음악적 유산이 윤찬이한테 고스란히 전달된 것 같아 정말 감사하다”며 "(러셀 셔먼이) 윤찬이에게 나름의 뿌리가 되어준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애플뮤직은 지난 24일 클래식 음악에 특화된 전용앱 애플뮤직 클래시컬을 출시했다. 임윤찬은 29일 서울 중구 '애플 명동' 매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중학교 3학년 때부터 사용한 애플뮤직 덕분에 제가 몰랐던 새로운 음악과 숨겨져 있던 명반을 많이 들을 수 있었다. 그동안 많은 도움을 받다가 이렇게 애플뮤직클래시컬과 협업하게 돼 영광”이라며 수줍게 말했다.
또 직접 엄선한 ‘피아노의 황금기 플레이리스트‘에 대해 “‘이게 피아노 연주구나, 이게 진정한 음악이구나’ 제게 큰 충격과 희망을 줬던 음악들로 10곡 선정했다”며 “제가 받은 느낌을 다른 분들도 느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애플 #피아니스트 #클래식 #뮤직 #임윤찬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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