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병원, 두개골 절개없이 뇌종양 수술 가능 장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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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두개골을 절개해 수술을 해오던 뇌종양 환자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심포지엄에서는 단국대병원 신경외과 교수진을 비롯한 국내 6개 대학병원 전문의들이 강연자로 참여해 △방사선 수술의 기본 원리와 방사선생물학 △ZAP-X 장비에 대한 원리와 소개 △뇌종양, 뇌혈관·정위기능 분야에서의 방사선수술의 임상경험 △MRgFUS를 이용한 최신수술기법과 Pronton 뇌종양 치료의 현황 등 3개 섹션 총 8개의 연제가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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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기존 두개골을 절개해 수술을 해오던 뇌종양 환자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단국대병원이 국내에선 최초로 방사선 뇌수술장비인 ZAP-X를 도입했기 때문이다.
29일 단국대병원에 따르면 ZAP-X는 뇌종양에만 정확히 타깃을 잡아 저선량 방사선을 입체적으로 투여해 뇌종양 치료가 가능한 최첨단 방사선수술 장비다. 국내 최초이며 아시아에서는 중국·일본에 이어 세 번째 도입이다.
단국대병원은 최근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ZAP-X 방사선수술센터의 방사선발생장치에 대한 안전성 평가를 통과했다.
오는 31일에는 ZAP-X를 이용한 첫 환자 수술이 예정됐으며 다음 달 5일에는 ZAP-X 방사선수술센터 개소식도 개최 예정이다.
앞서 단국대병원은 지난 26일 ZAP-X 도입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에는 전국의 각 병원 신경외과 의사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에서는 단국대병원 신경외과 교수진을 비롯한 국내 6개 대학병원 전문의들이 강연자로 참여해 △방사선 수술의 기본 원리와 방사선생물학 △ZAP-X 장비에 대한 원리와 소개 △뇌종양, 뇌혈관·정위기능 분야에서의 방사선수술의 임상경험 △MRgFUS를 이용한 최신수술기법과 Pronton 뇌종양 치료의 현황 등 3개 섹션 총 8개의 연제가 발표됐다.
김재일 단국대병원장은 “ZAP-X 방사선 수술센터 개소로 지역의 뇌종양·뇌질환 환자들의 치료향상과 삶의 질이 크게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천안=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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