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애 "이렇게 화려한 역할은 처음…컬러렌즈까지"('데드맨')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데드맨' 김희애가 과감한 이미지 변신에 나선 소감을 전했다.

29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데드맨'(감독 하준원)의 언론배급시사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조진웅, 김희애, 이수경, 하준원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김희애는 "처음 이렇게 화려한 역할을 해봤다. 볼드한 액세서리도 많이 하고 컬러렌즈도 착용하고 분장팀이 최대한 변신시켜주셨다. 어떻게 보실지 걱정도 되고 그렇다"고 털어놨다.

이어 "제가 정치쪽은 잘 모르지만 외국 유명한 정치인들 보면 굉장히 패셔너블하고 브로치 같은 걸로 그날의 목적을 표시한다고 들었다. 그런 외적인 면은 참고하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데드맨'은 이름값으로 돈을 버는 일명 바지사장계의 에이스가 1천억 횡령 누명을 쓰고 '죽은 사람'으로 살아가게 된 후, 이름 하나로 얽힌 사람들과 빼앗긴 인생을 되찾기 위해 추적하는 이야기다. 오는 2월7일 개봉 예정이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