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맨' 조진웅 "김희애 선배와 협연 자체가 영광…'심멎' 했다" [N현장]

정유진 기자 2024. 1. 2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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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진웅이 김희애와의 협연 자체가 영광이었다면서 소감을 표했다.

조진웅은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영화 '데드맨'(감독 하준원)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김희애와의 호흡에 대해 "김희애 선배님은 저희가 더 이상 말씀드릴 게 없을 정도로 협연 자체가 영광이었고 놀라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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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진웅이 2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데드맨' 언론시사회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데드맨'은 바지사장이라는 독특하고 신선한 소재로 무장한 범죄 추적극으로, 이름값으로 돈을 버는 일명 바지사장계의 에이스가 1천억 횡령 누명을 쓰고 '죽은 사람'으로 살아가게 된 후, 이름 하나로 얽힌 사람들과 빼앗긴 인생을 되찾기 위해 추적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렸다. 2024.1.29/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조진웅이 김희애와의 협연 자체가 영광이었다면서 소감을 표했다.

조진웅은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영화 '데드맨'(감독 하준원)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김희애와의 호흡에 대해 "김희애 선배님은 저희가 더 이상 말씀드릴 게 없을 정도로 협연 자체가 영광이었고 놀라웠다"고 말했다.

이어 "(선배님과) 호흡을 봤을 때 '심멎' 했다, 그래서 행복한 작업이었다"며 "그 디테일에 에너지가 상당히 좋았다, 나는 감히 들이대지 못하겠다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조진웅은 이수경에 대해서도 칭찬했다. 그는 "부산국제영화제에 갔을 때 (이수경의)캐스팅 소식을 들었다, 나는 (이수경을) 잘 몰라서 동료들에게 물어봤다, 다들 너무 축하한다고 어쩜 그렇게 칭찬하시든지, 왜 이수경이 칭찬받아야 하는가는 현장에서 혁혁히 느꼈다"고 밝혔다.

'데드맨'은 이름값으로 돈을 버는 일명 바지사장계의 에이스가 1천억 횡령 누명을 쓰고 '죽은 사람'으로 살아가게 된 후, 이름 하나로 얽힌 사람들과 빼앗긴 인생을 되찾기 위해 추적에 나서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조진웅이 극중 바지사장계의 에이스에서 누명을 쓰고 데드맨이 된 이만재를, 김희애가 이름을 알리는 데 정평이 난 정치판 최고의 컨설턴트 심여사를 연기했다. 이수경이 이만재의 이름을 쫓는 '이만재는 살아있다' 채널 운영자 공희주, 박호산이 낮에는 후원회장, 밤에는 막대한 정치 자금을 세탁하는 일명 런드리조 조필주 역을 맡았다.

한편 '데드맨'은 오는 2월7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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